[제니김의 UC 대입가이드] 대학 지원서 작성을 위한 준비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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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7월 중순 여름의 중턱에 와있다. 자녀들 뒷바라지에 애를 쓰는 학부형들의 모습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다양한
여름 방학 플랜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겠지만 특별히올 가을 12학년에 올라가는 자녀가 있다면 슬슬 대입 지원서 작성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녀와 함께 고교 시절 동안의 아카데믹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으는 일이다. 자녀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오피스에서 11학년 까지의 성적표를 떼어두도록 하라.
일부 고등 학교에서는 웹사이트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가지고 로그인 해서 자녀의 고교 전과정의 성적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SAT I 과 II ACT 점수 AP 점수들을 모두 정리해두도록 하라.
더불어 고교 시절동안의 아카데믹과 관련된 수상 경력이나 과외 활동내역을 꼼꼼하게 챙기고 여름 방학 동안 참여했던 인턴십도 포함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수집을 해두어야 한다.
이것을 학년 별로 정리하며 과외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과 내용 포지션 한주에 몇시간씩 1년에 몇 주를 참여했는지 그리고 상을 받은 적이 있다면 그 실적들을 포함해서 정리해 두어야 한다.
공식적인 이력서를 만드는 기본 구성은 아카데믹한 활동과 포지션 수상 실적 과외 활동 아카데믹 레코드 그리고 여름 방학 일한
경험등 5가지로 나누어 정리하면 좋겠다. 어떤 학생은 음악및 미술 등의 실적이 있을 것이고 또 다른 학생은 뛰어난 스포츠 실적이
있을 것이니 이 것도 따로 구분하여 정리하라
빠짐없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면 이것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이력서 형식으로 작성한 후 컴퓨터에 저장해두면 실제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과연 자녀가 열심히 하고 있는 자원봉사가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정해진 봉사 시간을 채워야 하느냐는 질문이다. 그것의 대답은 대학 입학 지원서를 살펴 보면 알수 있다.
공통지원서는 모든 과외 활동과 커뮤니티 서비스 그리고 돈을 받고 일한 경험까지 모든 한 곳에 적도록 되어 있지만 UC 지원서를 보면 'Activities' 와 'Award'를 기록하는 란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특별히 자원 봉사는 UC 지원서를 보면 따로 영역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이곳을 모두 빈 곳으로 둔다면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UC는 반드시 채워야 하는 봉사 시간을 정해 두지는 않았지만 자원봉사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요시 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참고로 만약 자녀가 IB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면 디플로마를 받기 위해 반드시 150시간의 CAS 시간을 채워야 한다. 이중에 봉사 시간이 포함이 된다.
UC 지원서를 보면 활동 및 수상 기록을 카테고리별로 기입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자원봉사로 받은 상 그리고 리더십 등으로 얻은 상이나 영예를 모두 자원봉사와 커뮤니티 서비스 카테고리로 넣어 쓸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5개까지 기록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새학기가 시작되기전에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을 위해 위의 것들을 방학동안 준비해두는 것만으로도 시니어들의 부담이 훨씬 적어지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