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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학생이 여름방학에 무엇을 했는지 관심있게 지켜본다. 유료 프로그램도 학생의 열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으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여름방학이 한창 진행중이다. 많은 학생은 지금 학교생활에서 해방되었으니 모든 것에서 해방이고 어떻게 이 휴가를 즐길것인가하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방학은 학생들에게 대학에 인상적인 이력을 만들어 보여줄수 있는 자유의 선택으로 주어진 절호의 기회로 최상의 기간이다.
여름방학동안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대입을 앞둔 고교생은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2 3개월의 여름방학동안 과외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경험을 얻을수 있는 계획을 세울수도 있을 것이다.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앨리스는 고교에서 올 가을 10학년에 올라간다. 그녀는 카운슬러나 선생님중 그 어느 누구도 자신에게 여름방학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허송세월한 여름방학을 안타까워했다. 자녀의 대학 진학에 엄청난 임팩트를 가져다줄 여름방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자.
▶지난 여름방학에 한 일은?
많은 대학들이 지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지난 3년 동안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말해 보시오."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의 여름방학 활동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 활동을 통해 지원자가 실제로 열정을 가지고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학생이나 동기가 확실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학과목을 수강하면서 SAT 준비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대학에서 제공하는 서머 캠프에도 참가하는 계획을 세워둔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SAT 준비만으로 여름방학을 모두 채워 버리고 시간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과연 당신 대학 입학 사정관이라면 어떤 학생들로 대학을 채우고 싶은가?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위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더욱 깊이 알고 싶어하는 지적 호기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 여름을 불태우기를 바라면서 여름방학동안 권장할 만한 활동들을 얘기해보자.
▶아르바이트
고용인이 된다는것은 대학측에 인상적인 이력을 보여주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중에 하나다. 일을 한 경험은 단지 여름방학때 뿐만이 아니고 재학중인 때에도 좋은 과외 활동이 된다. 여름방학동안(혹은 계절별로) 서머캠프를 만들어 운영했다는 것도 역시 과외 활동으로 인정된다. 어떤 것이든 돈을 받고 일을 한 경험은 특히 그 일에서 리더십을 발휘했고 그런 위치에 있었으며 아카데믹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욱 이상적이라 하겠다.
많은 일을 향한 도전은 대학에서도 또는 미래의 고용주도 인상적으로 지원자를 바라볼수 있을것이다. 만약 학생을 가르치고 돈을 번 경험이 있다면 1주일에 몇시간 일을 했으며 얼마나 많은 돈은 벌었는지 기록해두라. 어떤 학생은 부모의 가게에서 일을 한것은 다른데서 일한것과 비교해서 좋은것이 될 수 없느냐고 묻기도 하는데 비록 돈을 받고 일한 것은 아닐지라도 부모의 가게나 회사에서 일을 하였으면 이것도 과외 활동으로 인정된다.
아르바이트 자체가 대단하지 않은 일이라고 여겨질지라도 예를 들어 단순 노동이라든지 웨이터 혹은 판매직이라 할지라도 지원자가 근면하고 창의력이 있으며 끈기있는 사람이고 가족의 도움 없이 고용주에게 자신이 고용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설득할 수 있는 용기와 열정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쓰여진 에세이는 입학사정관들에게 학생의 인격을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봉사 활동
열심히 하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 역시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리더십 경험을 쌓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비영리단체 예를들면 숩키친 애니멀 셸터등은 항상 봉사자들을 찾고 있다 사실 주변에서 1주일에 몇시간씩 봉사할 봉사단체를 찾는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특히 미국사회는 자원봉사나 커뮤니티를 위한 지역 봉사 정신과 의무가 뚜렷함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주위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몇시간씩 봉사하는 고등학생들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다. 학생들이 참여할수 있는 지역 봉사는 수없이 많다. 병원 자원봉사및 교회를 통하여 봉사활동을 하는것도 모두 입학원서에 기록할수 있고 특히 크리스천을 원하는 대학에 지망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름방학 강화 프로그램
모든 여름방학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엔리치먼트 프로그램은 또 하나의 가치있는 그리고 교육적인 서머 경험이 될 수 있다. 주변 대학을 비롯하여 대학 또는 로컬 유스 그룹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머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찾아보도록 하라. 수많은 단체들은 고교생들을 위해 음악 글쓰기 과학 엔지니어링등 흥미에 맞게 선택할수 있는 다양한 캠프들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대학도 있지만 자신의 형편에 맞게 선택하여 대학에서 공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필드의 경험을 하도록 하라. 일부 학생들은 돈을 많이 들여서 가는 캠프는 소용이 없다면서요라고 묻기도 한다. 대답은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자신의 관심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고 자신에게까지 기회가 오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예를 들면 교내에서 신문 편집인으로 일하던 학생이 대학에서 고교생들에게 제공하는 저널리즘 캠프에 참가하여 어떻게 하면 훌륭한 신문을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학생이 무더운 여름을 피서에만 급급하지 않고 흥미 있는 과목이나 부족한 과목의 보강을 위해 여름방학을 할애하는 것을 대학에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의 이같은 태도와 정신 상태를 높이 평가할 수 밖에 없다.
▶대학 방문하기
그동안 대학은 방문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방학을 기해 가보자. 물론 자신이 진학할 대학을 정해서 우선순위를 두고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일부 대학은 여름방학동안 가치있는 경험을 할만한 캠퍼스 투어를 제공하지 않기도 한다. 대학 방문은 지원자의 레쥬메를 새롭게 하는 과외 활동 경험등과 함께 병행해서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
▶SAT/ACT 보강하기
여름방학을 SAT/ACT 시험준비로만 보내지는 말라. 위에 언급한 모든 리스트는 지원자의 발전을 위해 대입 준비를 위해 좀 더 가치있는 것들이다. 물론 SAT/ACT 테스트는 대입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가고자 하는 대학의 합격선에 자신의 스코어가 자신이 없다면 여름방학 동안 테스트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여름마다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 각국의 학생을 상담하면서 필자가 늘 잊지않고 물어 보는 것은 지나온 여름방학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여름방학 계획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그들이 보낼 여름방학의 계획이나 활동을 보면 그 학생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무엇을 해야 한다고 정답이 딱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다. 따라서 학생 개개인마다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여름동안 어떤 것을 해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여름방학이 이미 시작했는데 너무 늦은 것이 아닌지 좋은 프로그램은 이제 없는것 아니냐며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아직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요즘엔 여름방학 활동이 대학 입학사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여름 활동으로 무엇을 선택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진실된 면모를 볼 수 있고 실제 관심사와 더불어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현명하고 생산적으로 이용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과외활동이 그러한 것처럼 여름방학 활동도 그 사람의 창의성 성숙도 책임감 적극성 리더십 그리고 헌신의 정도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여름방학 매년 여름방학 3개월씩을 모두 합하면 1년이라는 긴 시간이 된다. 이것은 고교 시절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자유시간! 그렇지만 소비해 버릴수 없는 소중하고 귀중한 기회다.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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