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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김의 대입가이드]이력서 부연 설명, 자랑거리 늘어놓기 식상 [한국일보]

이력서 부연 설명·자랑거리 늘어놓기 식상

에세이 심사관의 경험담
 
입력일자: 2012-09-17 (월)  
하버드 대학원 진학을 미루고 ‘티치 포 아메리카’ 멤버로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대학의 요청으로 지난 2년간 입학사정에 참여, 지원자의 과외활동과 에세이 심사에 참여했다. 지원서를 심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훈련을 받게 되는데, 지원자들의 에세이를 심사해 평가한다는 것은 입학사정 담당자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수많은 에세이를 살피면서 과연 어떤 에세이가 입학사정 평가에서 득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하는지 구분하는 것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늘은 수험생들이 입시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퍼스널 스테이트먼트’로 불리는 자기 소개서에 대해 경험을 통해 얻은 얘기를 나누고자 한다.

실패 속 배운 교훈 등 캠퍼스생활 성공 잠재력 평가

요즘 에세이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는 대입 지원서 작성이 자신의 인생에 닥친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GPA와 SAT 등의 아카데믹 요소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에세이를 준비할 때는 입학 사정관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작성해야 할 것이다.

훌륭한 에세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몇 달 동안 자신의 에세이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고, 몇 주에 걸친 브레인스토밍을 해야 하며, 여러 번에 걸친 초안에 수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된 에세이가 완벽하게 준비된다고 할 수 있다.

■ 피해야 할 내용
입학 사정관들이 매년 만나는 가장 리뷰하기 피곤한 에세이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이력서에 주석을 단 듯한 에세이 ▲나는 고등학교에서 이렇게 대단했다고 자랑하는 에세이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었다는 에세이 ▲나는 앞으로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에세이들이 그것이다.

위에 열거한 4가지 타입의 에세이는 대학지원 때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인소개를 하고자 하는 것에서 동떨어진 것이 된다. 지나친 자신의 자랑이나 과시는 오히려 감점의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세이에서 지원서에 언급되어 있는 수상경력 등을 재차 강조할 필요가 없다. 입학사정관들은 개인 에세이가 학생의 이력서를 산문처럼 주석을 달아 놓은 듯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심사관들은 이런 것들을 쉽게 찾아내며, 특히 지원자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차라리 지원자가 실패 속에서 포기 하지 않고 뭔가를 배웠는지에 대해 듣고 싶어 한다.

가족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에세이는 중요한 스토리가 되겠지만 모든 사람은 최소한 한 명정도의 아픈 가족이 있다. 그러니까 이것은 특별하다고 할 수 없다.

간추려 얘기하자면 개인 소개서는 입학사정관들에게 대학 캠퍼스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관적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 소개서에는 보기 좋은 포장 같은 것이 아니다. 가장 훌륭한 에세이는 오랜 시간 깊은 생각으로 준비된 것이다. 숙련된 입학 사정관들은 얼마만큼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에세이인지, 30분 정도를 들여 만들어진 것인지를 쉽게 알아차린다. 이렇게 노력을 한 에세이는 입학허가를 받을 만한 에세이로 완성되지 않았을지라도, 최소한 합격 대상으로 구분될 수 있는 찬스를 만들 수 있다.

■ 토픽 선정의 중요성
퍼스널 에세이를 쓸 때 첫 번째 단계는 지원서에 제시한 여러 개의 토픽 주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공통 지원서의 에세이를 쓸 때는 주제 중에서 가장 자신을 잘 나타내줄 수 있는 주제를 골라야 한다. 만일 주어진 토픽을 잘못 이해하여 에세이를 엉뚱하게 써버리면 입학 결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임에 틀림없다. 예를 들면 공통 지원서에는 다섯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는 토픽이 주어진다.

각각의 토픽은 서로 다른 개인적인 이야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UC 지원서는 두 가지 토픽에 대해서 써야만 한다.

퍼스널 에세이가 지원자와 관련이 전혀 없는 것이라면 엄청난 오류이며 실패라고 생각할 수 있다. 틀린 성적 점수를 아카데믹 기재 란에 쓴 것만큼 최악이다. 지원자는 에세이를 쓸 때 무엇을 묻고 있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해주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독특하게 자신을 표현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대학입학 지원서 작성 때 개인 소개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점이다.


     
  ▲ 퍼스널 스테이트먼트는 대학에 지원자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충분한 생각을 거쳐야 제대로 된 글을 만들 수 있다. <뉴욕타임스>

‘나는 누구인가’장점 부각 토픽 선정

에세이 작성 팁
 
입력일자: 2012-09-17 (월)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독특하고 훌륭한 스타일로 방법으로 표현하는 법, 과연 이것은 어떻게 하는걸까?

퍼스널 에세이는 개인적인 스토리를 쓰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지금까지 살면서 어떻게 발전하였고, 어떻게 성숙하였으며, 어떤 배움들이 있었고, 또 어떤 것들을 발견하였는지를 에세이를 통해 대학 측에 전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학원이나 일자리를 구할 때 얼굴을 직접 대면하면서 인터뷰를 한다. 얼굴을 보면서 인터뷰를 하는 상활에서 인터뷰 하는 사람은 지원자의 매너, 열정, 통찰력, 사고 능력 등을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에세이는 대면 인터뷰가 아니다. 대학 지원과정에서 인터뷰는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도 아니다. 지원서로 대신 인터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입학 사정관 혹은 대학 관계자들이 지원 학생을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채 입학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지원서 자체가 프레젠테이션이며 인터뷰를 대신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 퍼스널 에세이가 대학에 지원자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하고 중요한 공간이다.

학생들은 반드시 이런 역할을 하는 에세이를 잘 다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1. 에세이는 반드시 학생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공간임을 기억하라. 목적을 여기에 두면 토픽 선정에서 큰 고민을 덜 수 있다. 에세이로 자신의 인격 품질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개인 소개서를 쓰는 이유다.

2. 무엇을 쓸까 고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실제 에세이를 쓰는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최소한 두 배는 길어야 한다. 예를 들면 퍼스널 에세이를 쓰는데 2시간이 걸린다면 그전에 준비하고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4시간 이상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신중히 생각해서 써야한다는 의미다.

3. 에세이의 ‘톤’(tone)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절대 얼마나 잘났는지 허풍에 가깝게 자랑하지 말라. 잘난 척하는 사람과 자신감 있지만 겸손한 사람은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자신감이 있지만 겸손한 사람의 톤으로 에세이를 써야 한다.

4. 지원서 토픽은 너무 심각하거나 진지한 주제를 세울 필요가 전혀 없다. 효과적인 개인 소개서의 토픽은 작은 사건이지만 학생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하여 쓰는 것도 좋다. 만약 그것이 지원자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면, 입학사정관들은 무거운 주제가 아닌 이렇게 작은 사건에서 지원자의 매력과 인간성을 보여주면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다.

실제로 입학사정관들은 종종 ‘아주 조그만 사건이 학생 개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에세이’에 주목하고 집중하고 있다.

5. 스포츠를 하는 학생들 중 자신이 큰 대회에서 챔피언이 된 것과 관련, 자신을 과시하는 내용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 보다는 ‘어떻게 챔피언이 되었는지’가 더 훨씬 좋은 토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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