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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박 디렉터의 대입가이드]‘대충 마무리’생각 버리고 도전적 자세 유지[한국일보]

‘대충 마무리’생각 버리고 도전적 자세 유지

12학년 수강과목 고르기
 
입력일자: 2013-02-11 (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대면에서 시작한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도 보이고 얼마나 고생하며 살았을지,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인지, 나이가 몇이나 되나 대충 알 수 있다. 12학년의 수강 과목의 질은 한 마디로 그 사람의 얼굴 모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왜냐하면 12학년의 수강 과목 리스트만 봐도 그 학생의 고등학교 과정이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AP Calculus를 듣고 있다면 11학년 과정에서 Pre-Calculus를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P 과목을 듣기 전에 예비과목들을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입학 사정 때 10학년과 11학년까지의 성적만을 중요시한다고 생각하고 12학년의 수강과목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학 입학사정에서 12학년의 수강과목은 대단히 중요하다.

좋은 GPA 유지 중요하지만 난이도 고려해야
UC계열 등 12학년 성적 불량시 합격 취소조치

12학년에 수강해야 할 과목 선정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듯 도전 가능한 난이도 높은 칼리지 레벨의 과목으로 능력에 맞추어 신중하게 선택되어져야 한다. 12학년의 수강 과목을 11학년 때의 수강 과목들보다 훨씬 적은 과목수로 그리고 a-g과목이 아닌 난이도가 떨어지는 쉬운 과목들을 신청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12학년이 되면 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준비과정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12학년 한 해를 대충 마무리할까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와는 반대로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강과목을 신청하여 실패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상적인 수강신청은 이수과목을 지키면서 11학년 때와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 있는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다.

도저히 좋은 GPA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AP혹은 IB 과목 그리고 대학수준 레벨의 과목을 포기하지 말고 10대의 뜨거운 에너지를 도전적인 과목에 쏟아 붓기를 바란다.

이제 3월이 되면서 UC계열 대학들이 일제히 합격자 발표를 시작하게 된다. 합격 통지서를 살펴보면 12학년 성적을 유지해야 정식으로 합격이 된다는 contingency 조항이 있다.

매년 UC계열에서 합격했던 신입생 중 12학년 성적이 조건부 입학 요구 사항에서 벗어나 수백명 이상이 입학 취소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0학년과 11학년 성적이 좋아 UC계열 대학에 합격을 했어도 12학년 성적이 3.0이하로 떨어지거나 이수해야 할 중요한 과목들을 듣지 않고 드랍한다면 합격 통지서를 받은 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12학년 1학기 성적과 2학기 성적을 망친 후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오는 학생과 학부형들이 있다. 12학년 성적에서 D를 받아 합격이 취소되게 생겼다는 것이다.

만약 12학년 성적이 D나 F를 받은 과목이 있다면 반드시 make-up을 해야 한다. 11학년 이하의 학생의 경우라면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방학 중이나 다음 학년에서 makeup을 하면 되겠지만 12학년의 경우라면 고등학교에서 메이컵 클래스를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으므로 community 칼리지나 혹은 온라인 클래스를 찾아 반드시 메이컵을 해두는게 좋다. 메이컵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두는 것은 어필을 할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

3, 4월 중에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은 5월1일까지 입학 결정을 해야 하며 합격한 다른 학교들에 입학 거부 의사를 밝혀야 한다. 그러나 7월 이후 12학년 성적이 모두 들어간 후에 떨어진 성적 때문에 합격을 철회한다는 소식을 보내와 다른 대학에조차 갈 수도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지난해 A라는 학생은 UCLA에 합격한 후 12학년 성적이 3.0 이하가 나와 불합격 처리되었다는 편지를 받고 부랴부랴 연락을 해왔다. 3월 중에 합격통지를 받고 더 이상 공부에 열심을 보이지 않아 성적이 저조하게 나온 것이다.

UC는 최종적으로 12학년 1, 2학기 성적을 받고 다시리뷰 하여 7, 8월 중에 불합격을 통보한다. 시니어들은 대학 입학 지원을 모두 끝내고 나니 할 일을 다한 것으로 생각한다.

11학년까지의 GPA는 가산점을 더해 4.2가 넘었지만 12학년 성적이 3.0 이하가 되었다는 이유로 불합격 처리된 것이다.

이 학생을 만나 상담을 해보니 자신은 고교 전 GPA가 3.0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고 잘못 알고 12학년 성적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 학생은 12학년 때 택했던 4개의 AP 테스트에서 모두 4점과 5점을 받아UCLA에 어필 레터를 보내 최종 합격이 되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UC에 합격한 학생들은 12학년의 성적이 3.0 이하로 내려가도록 방관하고 있으면 절대로 안 된다. 특히 UC계열 대학은 시스템이 방대한 대학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을 경우 어필 스텝을 밟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B라는 학생은 UCLA에서 합격통지를 받았지만 12학년 성적에서 몇 개의 C를 받고 바로 메이컵 클래스를 진행하여 성적을 올려놓았었다. 8월 중에 12학년 성적의 저조로 인하여 불합격 통보를 받고 메이컵 해둔 점수를 가지고 어필을 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느리게 진행되어 피가 마르는 듯 했다고 고백
했다.

보통 서류를 보내면 그것을 리뷰하는데 즉각 진행되지 않는다. 미국기관들의 시스템이 한국 정서와 달라 뭐든지 빨리 빨리 서둘러야 하는 우리네 성질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다. 친구들은 대학 입학을 위해 학교 등록을 하고 클래스를 선택하고 있건만 그 학생은 수업 신청도 못하고 동분서주하며 불합격 처리된 자신의 케이스를 위해 움직여야 했다. 엄청난 스트레스로 몸까지 앓아가며 힘들어했다.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이 각 대학에서 12학년 성적으로 인해 불합격 통보를 받는다.


제이 박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1-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 12학년 때 방심하고 학업을 게을리했다가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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