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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hed File   Views: 5770 06/25/13
[제이박디렉터의 대입가이드]학습스타일·클래스 규모 확인너무 오랜시간 도리어 역 효과[한국일보]

학습스타일·클래스 규모 확인너무 오랜시간 도리어 역 효과

■ 방학중 SAT 학원 고르기
무조건 친구따라 등록 공부는 뒷전 저학년은 꾸준히 영·수 기초 튼튼히 학원에 있는 시간보다 집중력이 중요
입력일자: 2013-06-24 (월)  
여름방학이 되니 코리아 타운 학원가가 제각기 술렁이기 시작한다. 학기중에 학교 공부 따라잡기도 힘들어 여름방학으로 미뤄놨던 SAT 클래스를 등록하러 오는 학생과, 학부형들 때문이다. 한참 학원 쇼핑을 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학원의 스케줄과 자녀의 스케줄을 비교해서 등록을 하고 있다. 그리고 틴에이저들의 특성은 친구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므로 그들이 가는 학원을 이것 저것 따져볼것없이 따라가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그저 자녀가 가겠다는 학원에 등록해주게 된다. 어느 학원의 경우 여름방학이면 몇백명의 학생들이 붐비기도 한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자칫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등록전에 알아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자녀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를 시키는지, 또 한 클래스에 몇명씩 공부하게 되는지, 혹은 하루에 너무 오랜 시간을 붙잡아두고 혼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마비시켜 놓는 것은 아닌지 등이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제대로 공부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무조건 오래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라는 것이다. 공부는 물론 공부하는 시간의 양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백개의 문제를 풀어봤지만 겨우 한, 두개만 자기 것으로 소화했다면 이것은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하다.

긴 긴 여름 방학동안 부모님들은 자녀를 하루 종일 학원에 데려다 놓았지만 몸만 학원에 가있지 마음과 생각은 딴 생각만 하고 있는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리고 방학동안 다양한 계획을 세워서 좀더 효과적인 시간활용을 해야 할터임에도 ‘아녜요 우리 애는 이번 방학에는 SAT에 올인해야해요’ 하며 아침에 눈뜨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그저 SAT 만 하라고 하신다.

또 기껏 학원에서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하고 돌아온 자녀가 부모 눈에 띄기만 하면 쟤는 왜 공부를 안하는지 모른다고 하소연하신다. 자녀가 잠시 쉴 틈이 있으면 그저 모든 걱정이 자녀의 빈둥거림으로 쏠린다. 공부를 해도해도 부모는 만족을 못하신다. 부모님 눈에 자녀의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그 학생은 그저 공부를 안하는 학생이 되어 버린다.

학생들은 그런 부모님 밑에서 숨을 쉬기도 힘들어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로 상담때마다 하소연한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고 고백한다. 이런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는 그들을 만날 때 때로는 일부 한인 학부형들이 참 답답하기도 하고 어떻게 위로를 할 수가 없는것이 아쉽기만 하다. 공부 안하는 자녀를 하루종일 학원에 감금(?) 해둔다고 좋은 결과가 나올까?공부는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혼연일치가 되어 집중하여 공부할때 그 효과가 나타나는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전혀 안된 학생이라면 누군가가 옆에서 그 습관을 훈련 시켜야한다.

헬렌 켈러는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자였고, 사회주의 운동가였으며 최초의 인문계 학사를 받은 시각, 청각 중복 장애자이다. 그녀의 가정교사인 앤 설리반을 만나 49년간 이어진 인연으로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그녀가 스승만을 잘 만난것은 아니고 그녀의 노력 또한 간과할 수가 없다. 그녀에게 앤 설리번 가정교사를 생각해낸 것은 바로 헬렌켈러의 어머니 케이트 켈러다. 그녀는 찰스 딕슨의 “American Notes” 라는 시청각 장애인인 로라 브릿맨에 대한 성공적인 교육에 관해 쓰여진 글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곧 그녀는 그 당시에 눈, 귀, 코, 목에 관련한 전문가인 J. 줄리안 치솜을 찾아 조언을 얻기위해 공문을 보냈다. 그가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일을 하고 있었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그녀의 가족을 연결시켜줬다. 벨은 보스톤에 있는 《펄킨스 시각 장애 학교》에 연락해보라고 조언하였다. 그 학교의 교장 선생인 마이클 아나가노스는 시력 감퇴가 있는 20살의 학교 졸업생 앤 설리번에게 헬렌의 가정 교사가 되도록 연결된 것이다. 이 일은 49년간 이어지는 인연의 시작이다. 곧 그녀는 헬렌의 가정교사가 되고 나중에는 그녀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게 된다.

교육은 이렇듯 관심에서 시작하여 끈질기고 적극적인 태도로 자녀를 위해 좋은 것을 연결시켜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루종일 자녀를 학원에 맡겨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지가 있다면 좀 더 심각하게 자녀의 경우를 상담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공부는 무엇보다도 저학년부터 꾸준히 영어나 수학공부의 기초를 튼튼히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SAT 시험을 앞두고 여름방학을 몽땅 투자하지 말 것을 권고하며 좀더 일찍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자녀로 키워준다면 교육비면에서도 절감이 된다.

얼마전 뉴스에서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SAT 시험 문제 유출로 인해 5월에 이어 6월에도 테스트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오려는 학생들이 이번 시험을 치르고 대입 조기 지원을 계획했을 것인데 그 실망과 좌절이 가히 짐작이 된다. 과열된 여름방학 고가의 학원들이 현실이고, SAT 학원마다 학생들이 넘쳐나는것을 보면 옆집 아이는 하는데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것 같다며 학부모님들은 교육비 부담 때문에 한숨이 깊어진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최소한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SAT 준비를 위하여 단어 공부며 독해력을 위해 꾸준히 해나간다면 11학년 실제 시험을 치를 때쯤 되면 2,300점이상을 충분히 받아 낼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좀 더 일찍부터 세워 두도록 해야 할것이다. 끈기있게 열심히 목표를 세워 도전하는 학생들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 중학교때부터 SAT 준비를 위하여 단어, 독해력공부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실제 시험을 볼 때 고득점을 올릴 수 있다. 한 여학생이 PSAT 테스트를 통해 SAT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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