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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7881 08/29/13
[지나김의 대입가이드]UC→사립대, UC→UC 트랜스퍼도 고려하자[한국일보]
UC->사립대, UC→UC 트랜스퍼도 고려하자

■ 대입 가이드/편입 고교졸업 후 지망대학 입학 좌절 다양한 편입 옵션 중 선택 바람직
입력일자: 2013-08-26 (월)

해가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대학 입학이 많은 학생들을 울리기도 하고 행복하게 하기도 한다. 고교 때까지 성공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포기하지 말라. 아직 기회는 있다. 꼭 들어가고 싶어 하던 대학이 있었다면 꿈을 접어버리지 말라. 아래의 여러 케이스를 보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자.

케이스 (1)
동부의 명문 보딩스쿨을 졸업한 한 학생과 어머니가 찾아왔다. 내로라하는 명문 보딩스쿨에 합격했을 때의 감격과 함께 중학교 때까지의 수많은 아카데미 실적들을 열거해 가며 얼마나 엄마를 기쁘게 했었는지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줬다. 보딩스쿨에 갔으니 돈도 엄청나게 지불해서 그 곳에서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 학생의 GPA 성적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고 결국 대학은 UC 샌타바바라에서만 입학허가를 받아 충격을 받은 나머지 가슴을 부여잡고 찾아오신 것이다. SAT 2,300에 미국 수학경시대회에서 AIME 후보에까지 올라간 학생이었건만 대학 입학에 대한 교만했던 마음이 이 학생의 인생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깊이 후회가 된다고 덧붙이셨다. 아무리 똑똑하고 뛰어난 표준고사 성적을 자랑하며 큰 대회에 나가 상을 받아도 일단 학교 내신성적을 잘 관리를 해야 불이익이 없다. 잘 생긴 외모에 엄마와 같이 찾아왔던 이 학생의 경우는 엄마와 학생의 의견 차이로 자꾸 부딪쳐 전문가와 상담을 하러온 것이다. 엄마의 의견은 차라리 커뮤니티 칼리지에 가서 나중에 편입을 하고 좋은 대학원을 가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학생은 그냥 UC샌타바바라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원에 가는 게 낫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물론 여러 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칼리지에 가는 것은 권하지 않았다. 요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클래스를 택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아드님이 머리가 좋으니 마음먹고 학업 관리를 잘해서 차라리 대학원을 좋은데 가거나, 아니면 대학 1학년 공부하는 걸 지켜보고 그 다음에 명문대로 편입을 시도해 보자고 했다. 많은 학생들이 편입은 반드시 커뮤니티 칼리지에 가서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UC를 비롯한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많은 학생들이 IVY를 비롯한 명문 대학에 편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일단 돌아가서 가족회의를 하고 다시 연락을 달라고 했다. 이 학생은 며칠 전 UC샌타바바라로 가서 편입을 하기로 결정했노라고 연락이 왔다.

케이스 (2) 앨리슨(가명)이라는 여학생이다.
목회자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서 온 가족이 미국에 이민을 왔다.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1학년까지 공부를 마쳤지만 몇 과목의 GPA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고, 미국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대학 공부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시작했다. 그녀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고 미국에서 의학공부를 하는 게 꿈이라서 일단 UC 샌디에고로 편입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혼자 준비를 했던 터라 첫 편입 지원에서는 보기 좋게 모든 학교에서 거절을 당했다. 그때부터 편입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져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다가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면서 자신이 다니던 커뮤니티 칼리지의 카운슬러들도 쉽게 지도해 주지 못하자 지인의 소개로 필자에게 찾아왔다. 앨리슨은 미국에서 다양한 수업을 접하면서 진로를 분명히 정할 수는 있었지만, 마땅히 상담을 받을 곳이 없어 심적으로 힘겨웠음을 토로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학생의 경우는 트랜스퍼가 가능한 학점이 80학점이 넘어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학교를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심지어는 학교에 편입이 된 후의 모습까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마워했다. 편입 상담과 지원서 작성에 대한 도움을 주어 이번 가을 학기에 UCSD Cognitive Science로 편입하게 되었다.

케이스 (3)
Charles(가명)는 고교 때 수재였다. GPA는 물론이고 SAT 성적과 SAT II 성적, AP 성적까지 너무나 완벽하게 탑을 기록했다. 이렇게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대부분 약간의 자만심이 생긴다. 전문가의 조언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에세이를 잘 봐준다는 분한테 자신이 쓴 에세이만을 리뷰하고 탑 명문대를 모두 지원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합격한 대학은: UC Berkeley, USC, UCLA, UCSD,
웨이팅리스트는: Brown, Cornell
불합격한 대학: Harvard, Yale, UPenn, Dartmouth, Columbia, Stanford, Northwestern 이었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찾아왔다. 오랜 상담 끝에 작전을 세웠다. 일단 UCLA에 진학하기로 하고 편입계획을 세웠다. 제대로 된 계획아래 1년을 훌륭하게 보낸 Charles는 1년 후 편입으로 지원했던 모든 아이비리그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다. 그는 올 가을 유펜으로 진학한다.  

케이스 (4)
주변에는 UC로 편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 또한 매년 수만명에 달한다. 미국에 9학년에 온 웬시는 샌프란시스코 쪽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UCI에 진학했다. 하지만 웬디는 자신의 꿈의 대학인 UCLA로 편입하고 싶어 찾아왔다. 편입을 위해 여러 가지 과외활동을 제안했다. 중국에서 모델을 한 경력도 있고 각종 행사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그동안 UCI에서 했던 활동들을 정리하여 웬시의 특별함을 드러내 주었다. 그녀는 지원했던 UCB, UCLA, USC 등 모두 합격했고 올가을 UCLA로 편입한다.

▲ 오바마 대통령도 옥시덴탈 칼리지에서 컬럼비아 대학으로 편입했고 결국 하버드 법대에 입학했듯이 학생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명문대 입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컬럼비아 대학 입구.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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