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자녀의 조기 지원 결과 합격 결정 유보(defer)

희비가 엇갈린 합격 불합격 소식 속에 합격도 아니고 불합격도 아닌 '합격 결정 유보(deferred)' 통보를 받았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이다. 몇가지 대응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유보(Deferred)통보' 를 받은 지원자는 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학생임을 의미한다. 

매년 조기 지원자중에 일부 지원자에게 이같이 결정 유보의 편지를 보낸다. 바로 결정 유보선에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는 신호다. 

만약 여기에 포함된 지원자가 꼭 그 학교에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준비를 해야한다. 

▶절대로 실망하지 말 것

언젠가 하버드 대학 입학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하버드의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을 모두 취소하고 다시 대기자 (혹은 유보자) 명단 중에서 새로운 학생을 뽑아 입학시키더라도 하버드의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합격할 것으로 기대했던 지원자에게는 실망스런 소식이겠지만 이들은 그 학교에 충분히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 학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약간 기대에 어긋났을 뿐 이로 주저앉아서는 안된다. 특별히 GPA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으로 아직 남아있는 지원서의 갈 방향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직 마감일이 남아 있는 다른 대학들의 지원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입학국 관계자와 접촉하라

모든 지원자는 왜 유보 통보를 받았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많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지원자가 전화했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지원자가 다니는 고교의 카운슬러가 컨택했을 경우 지원자에 대하여 무엇을 더 알고 싶어하는지를 알아낼 수도 있다. 추가 시험 결과나 수상 소식이 있다면 바로 알리는 것이 좋다.

▶지원서에서 변화된 내용을 전달하라

일반적으로 대학은 지원자의 12학년 1학기말 성적을 받은 후 이와 함께 입학심사를 시작한다. 그래서 중간고사 성적이 나오면 곧 바로 지원대학에 보내야한다. 각 학교의 카운슬러가 이 일을 한다. 이와 함께 지원자들은 커버 레터를 만들어 유보 통보를 받은 대학에 합격이 된다면 반드시 입학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담은 내용을 넣으면 좋다.

▶대학탐방을 시도하라

가능하다면 1월과 2월중에 시간을 내서 대학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신중하게 생각하라. 이는 직접 입학 담당자를 대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단순히 방문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곳에서 점심도 먹어보고 강의실도 방문해 보고 좀더 자세히 캠퍼스를 관찰하라. 이것은 지원자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추가 추천서를 발송하라

추가 추천서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교 교사나 과외활동 운동 코치 혹 일을 하고 있다면 직장 상사나 종교지도자 등 지원자에 대한 가치있는 강한 인상을 남길수 있는 추천서를 보내는 것도 좋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너무 많은 추천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Move on

이 기회를 통해 다른 대학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때로는 길을 돌아가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55)466-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