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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인터뷰를 꼭 응해야 할까? [한국일보]

인터뷰를 꼭 응해야 할까?

2017-11-27 (월)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내년 가을학기 꿈의 대학 진학을 위해 한창 정시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인터뷰라고 할 수 있다.

대학진학을 위한 인터뷰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옵션’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사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판단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인터뷰가 대학 입학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지 못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물론 이는 아주 틀린 말은 분명 아니다. GPA나 SAT 또는 ACT 점수와 비교할 때 중요도가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터뷰 비중이 매우 크다면 대학들은 분명히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는 조건을 붙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대학에서 인터뷰를 요청했을 경우 반드시 응할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왜냐하면 인터뷰도 입학사정의 한 부분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고, 의미가 있는 과정이기 때문인데 그 이유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이 분류해 설명하고 싶다.

첫째는 대학과 지원자가 직접 대면해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지원자는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그 대학에서 충분히 적응하고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음을 자신의 입으로 얘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취약점이 있을 경우 이를 해명할 수 있는 시간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둘째는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인터뷰는 대부분 그 대학 동문들이 담당(캠퍼스를 방문해 인터뷰를 할 경우 입학사무처 담당자가 할 수 있다)하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그 대학의 특징이나 이면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대학은 지원자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즉 대학들은 지원자 작성한 지원서 내용만으로 이 학생이 어떤 인물인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동문 등을 통해 만나봄으로써 보다 분명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대학들은 인터뷰를 통해 이 지원자가 합격했을 경우 다른 대학에 눈을 두지 않고 확실하게 등록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있게 살피게 된다. 이는 거꾸로 지원자는 인터뷰를 할 때 그 대학에 대한 강한 입학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가 된다.
셋째는 앞의 두 과정을 통해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다.

비록 30분에서 길어야 1시간 정도의 대화지만, 열린 자세를 통해 서로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이 지원자에 대해 인터뷰 담당자가 매우 좋은 보고서를 대학 입학사무처에 보냈을 때 분명 득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면 이에 대해 준비와 훈련을 하는 것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내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있으라는 것이다. 자신이 그토록 입학하고 싶은 대학이라면서도 자신의 전공이나 학교의 특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인터뷰 담당자는 분명 이 지원자가 실제 입학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생은 인터뷰 담당자의 질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yes” “no”가 아니라 충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노력해야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다지 비중이 없다는 생각에 인터뷰를 거부하는 것은 자칫 그 대학에 대한 입학 열정이 낮은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임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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