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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3207 04/01/19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고민되는 과외활동

"학교나 학교 밖에서 어떤 활동들을 해오고 있어요?"


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꼭 묻게 되는 질문이다.

어떤 학생은 “저는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고..”하는 식으로 나열하는가 하면 또 어떤 학생은 “ROTC를 3년 넘게 해오고 있고, 지금은 탑3에 들어가 있어요”라고 간결하게 대답하기도 한다.

하지만 또다른 학생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서요”라고 말끝을 흐리는 경우도 있다.

과외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세 가지 유형의 답들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우들로 대입 준비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열을 하는 경우는 자신있게 말할 굵은 줄기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것저것 한 것들은 많은데 깊이가 부족하고, 특히 열정이 결여됐을 가능성이 있다. 또 이런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 보다는 부모에게 이끌려 움직였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지원서 과외활동 칸을 채우기에는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과외활동을 자신이 선택하고, 열정을 갖고 임했음을 느끼게 한다. 긴 시간을 충실히 활동해 왔기 때문에 임원이 될 수 있었을 것이고, 지도 교사나 동료들로부터도 신임을 받았다는 것으로 그만큼 대인관계에서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과외활동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들여다 보는 것이 얼마나 오래 했고, 무엇을 성취했는지이다. 이는 과외활동이 단순히 숫자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란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즉, 한 가지 활동만 했어도 분명한 열정과 관심을 쏟는 것이 얕게 여러 개를 하는 것 보단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얘기다."





문제는 세 번째 유형으로 특별히 내세울 게 없는 학생들이다.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학생들이 가장 많다.

특히 이런 학생들 가운데 유명 사립대를 지원하려는 경우 과외활동 칸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 지 난감해 한다. 그렇다고 빈 칸으로 만들어 놓아서는 더더욱 안 된다. 왜냐하면 실제 과외활동 여부를 떠나 성의부족이란 가장 부정적인 시선을 만들어 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내세울 게 없다면 희망도 버려야 할까?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거나, 회장 등과 같은 임원이 되지 못해 리더십이 없는 것으로 스스로 단정해 버리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찾아보면 분명 있다는 얘기다.


"중요한 것은 가치이다."

방학 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한 것은 없는지, 아니면 교회 또는 커뮤니티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없는 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집에서 부모를 대신해 가사를 돕거나 동생들의 학업을 꾸준히 도왔거나 필요에 의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예를 들어 기타에 빠져 방과 후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웠거나 온라인 세상에서 자기만의 성취를 얻어 내는 등의 특별한 취미생활을 했을 수 있다.

과외활동은 학교가 스폰서가 된 것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든, 자신을 위한 것이든 생산적인 포인트가 중요하다. 또 과외활동은 학업과 반드시 직결돼야 하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시간을 갖고 한 번 깊이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지원서 준비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세울 것이 없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자.

일단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서 시작하도록 한다. 아무 것도 없는 것 보다는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에 남은 시간을 헌신해 이를 지원서에 올리는 것이 현명하다.

동시에 GPA와 SAT 시험에 최선을 다해 끌어 올리면서 일찍 에세이 작성을 시작하도록 한다. 에세이는 자신의 열정을 소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서 역시 남들 보다 서두르자. 카운슬러와 교사를 만나 과외활동에 관한 문제점을 얘기하고 좋은 추천서를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대학지원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 보강하고, 자신에 대해 무엇을 강조할 것인지 면밀히 따져보고 준비해야 한다.


[출처_어드미션매스터즈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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