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은 대체로 중학생보다 덩치도, 키도 커서 어른 같은 느낌을 준다. 고교 첫 날 신입생을 도와주려는 사람이 캠퍼스에 있을 수도 있지만 항상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있다면 꼭 참가하고, 캠퍼스에 미리 가서 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의 공식 수업 스케줄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에 공지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학생이 일찌감치 모든 수업의 시간을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개학 첫 날 전에 학교의 일반적인 구조와 건물의 위치를 안다면, 개학 후 캠퍼스를 탐험할 때 훨씬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일부 고등학교 수업은 개학 첫 날 강의를 시작한다. AP 등 수준 높은 수업일 경우 특히 그렇다. 그러므로 최소한 노트와 필기도구 정도는 첫 날 가져가서 필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 각각의 수업마다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첫 날 알게 될 것이다. 9학년을 가르치는 많은 교사들은 해당 수업에 필요한 지정된 준비물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노트북과 바인더 몇 개 정도는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이 없다.
차로 통학할 예정이라면 부모가 어디서 자녀를 내려주고 픽업하는지 파악한다. 버스로 다닐 거라면 버스 정류장이 어디 있는지 알아둔다.
친구와 카풀을 할 계획이라면 누구와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계획해 둔다. 많은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을 학생들이 기억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므로 중학교에서 배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과목의 기본 개념을 여름에 복습해서 기억을 환기하자. 깊이 있는 복습은 아니더라도 기본 개념은 훑는 것이 좋다.
[출처_AM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