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의 기업들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그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 부전공, 스킬은 물론이고, 어떤 특성, 아이디어, 성격 등을 가진 사람이
직업에서 선호되는지 파악한다.
내가 어떤 전공과 부전공을 해야 이 직업을 실현하는데 유리할지 판단하기 쉽다. 다만 일부 대학에는 내가 원하는 전공은 있지만 부전공은 없을 때도 있다. 이런 경우 내가 하려는 전공과 부전공이 모두 있는 대학을 고르든지, 아니면 관련된 부전공을 고려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 것이다.
어떤 직업군은 특정 로케이션에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예를 들어 내가 출판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면 보스턴이나 뉴욕 같은 동부 대도시의 이점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유수의 출판사들이 동부 대도시에 본사가 있어 꿈의 인턴십 기회를 갖기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학 재학 중 다수의 인턴십 경험을 쌓기 원한다면, 직업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어떤 직업은 로케이션에 신경 쓰지 않고 대학에 가도 상관이 없지만, 일부 직업은 로케이션을 탄다. 대학의 위치가 학교 선정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고려 대상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