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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975 11/13/21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에세이 통해 ‘뚜렷한 개성’ 드러내라

202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현 시니어들은 고교 시절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 팬데믹 속에 보냈다.

이 기간 학생들은 약 1년동안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았고, 일부 고등학교들은 성적표에 A, B, C 같은 레터 그레이드를 기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의 과외활동 범위는 크게 축소됐으며 많은 대학들은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바꾸는 등 입시 정책에 변화를 줬다.

이처럼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내년에 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 대한 전통적인 조언을 재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팬데믹을 겪으면서 상당수의 대학들은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 정책을 버렸다.

대신 많은 대학들은 시험점수 제출을 원하는 학생만 점수를 내도록 하는 옵셔널 정책을 앞다퉈 채택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립대 시스템인 UC의 경우 아예 표준시험 점수를 받지 않는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도입했다. 팬데믹 전부터 대학들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그 움직임이 가속화 됐고, 이제는 확실히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확대된 상황에서 에세이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학생들이 에세이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을 들인다면 자신을 돋보이게 하면서 경쟁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에세이 작성을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미루고 미루다가 12학년 가을학기 시작 후에 에세이 토픽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한다. AP 과목을 4~6개씩 택하고, 해오던 과외활동*봉사활동도 그대로 하고, 대입 원서와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까지 쓰느라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시기가 12학년이다. 11학년 때처럼 바쁜데 여기에 대학 입시까지 추가되는 시기가 시니어 해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자신이 쓴 에세이를 읽어보고, 다듬으면서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늦어도 11학년 직후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2020년 가을에 대학 신입생이 된 한 한인학생은 12학년 때 에세이를 쓸 시간이 없어 원했던 만큼 많은 대학에 지원하지 못했다며, 에세이를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다.

고유의 개성과 괴짜스러운 면모를 에세이를 통해 부각시킨다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세이의 소재를 브레인스토밍 할 때, 즉 어떤 토픽으로 글을 쓸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고찰할 필요성이 커졌다. 내가 주변의 다른 학생들과 무엇이 다른지 깊이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입학 사정관들도 어른이 되기 전에 청소년기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이 되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들은 비슷비슷한 학생들이 캠퍼스를 꽉 채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유별난 학생,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학생, 독특한 개성을 갖춘 학생을 찾는다.

입학사정관들도 사람이다. 에세이를 읽을 때 지원자 100명 중 100명이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그들은 평범한 스토리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에세이 하나 하나를 접할 때마다 “이번에는 뭔가 다르겠지” 하는 기대감을 갖는다.

이 때문에 남들이 다룰 법한 뻔한 내용의 에세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내가 왜 비즈니스 스쿨에 가고 싶은지, 그저 평범하게 기술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보다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내가 역사를 좋아한다고 에세이에 쓰고 싶은가?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역사에서 어떤 부분을 특히 좋아하는가? 내가 심취한 역사적 사건이나 시기가 있는가? 나는 왜 그 사건이나 시기에 빠져들게 되었는가? 이 정도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나는 다른 학생들과 뭐가 다른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를 에세이를 통해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고민해보자.

남들이 A라는 길로 갈 때 나는 B라는 길로 가는 것, 그것이 바로 ‘괴짜스러움’이다.

세 번째는 ‘팔방미인’(well-rounded)이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대학 입시에서 뛰어난 성적과 양질의 추천서가 출발선이나 다름 없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한 명문대학 입시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단순히 이것 저것 다 잘하는 학생보다는, 어딘가 모가 나 있는 학생이 더 돋보일 수 있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잘하는 것도 물론 큰 강점이다. 그러나 이도 저도 아닌 밍숭맹숭한 색깔보다는, 한쪽으로 기울어서 개인의 개성이나 색깔이 잘 드러나는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더 유리하다.

어떤 학생들은 특정 과외 활동에 열정을 갖고 스테이트 또는 내셔널 수준의 성과를 낸다. 큰 상을 받고, 여러 사람의 주목을 받는다.

어떤 학생들은 교사들과 훌륭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능력을 인정 받아, 추천서에서 교사가 ‘나의 27년 교사 인생 동안 경험한 학생들 중 가장 뛰어난 학생’ 이라고 칭찬한다.

이런 강력한 성과나 좋은 추천서가 있다면 다른 지원자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일 수 있다.


[출처_AM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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