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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5790 09/10/14
[펑키지 샤마의 대입가이드] 예의를 갖춰 추천서 부탁해라 작성에 최소 수 주 여유 줘야 마감일.지원대리스트 제공도[중앙일보]
[펑키지 샤마의 대입가이드] 예의를 갖춰 추천서 부탁해라 작성에 최소 수 주 여유 줘야 마감일.지원대리스트 제공도

[LA중앙일보]
    발행 2014/09/08 미주판 27면    기사입력 2014/09/07 22:06
대입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보다 일찍 오픈한 UC 지원서와 함께 공통지원서가 같은 날 오픈되어 대입을 앞둔 시니어들의 마음을 더욱 바쁘게 재촉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립 대학들은 추천서를 요구한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되면서 대입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께 어떻게 부탁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니어들에게 다음의 팁을 제시하고자 한다. 

▶선생님 선정을 잘해야 한다 

추천서는 신입생을 모집하려는 대학이 지원자의 학업능력에 대해 시험성적이나 학교성적 등으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요구하게 된다. 교사에게 지원자의 학업적으로 장점이 무엇이고 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좀더 정확하게 묻고 있다. 

추천서는 지원자를 단순히 칭찬하는 의미가 아니라 지원자의 장점과 약점을 정확히 평가해달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따라서 추천서는 대입과정에서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추천서를 써줄 선생님의 선정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 

내가 잘 아는 선생님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잘 아는 선생님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예의 바르게 부탁하라 

일부 학생들은 자신에게 추천서를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마치 선생님이 내가 요구하면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선생님이 학생의 요구를 거절할 권리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탁을 하는 입장이니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요청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추천서를 써주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하고 써야 하는 작업이다. 누가 당신에게 이런 어려운 부탁을 했다라고 생각해 보라. 어떤 태도로 부탁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말 한마디에도 그 고마움을 표현해 드려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드려라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의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 최소한 마감일보다 몇 주 전에 부탁을 드리도록 하라. 추천서를 부탁한다는 것은 이미 선생님의 시간의 부담을 주는 것이다. 더구나 다급하게 부탁한다는 것은 부담을 더욱 가중하는 것이다. 

▶세부적인 지침을 제공하라 

어느 학교에 마감일은 언제인지, 어떤 지원서 앱을 쓰는지 등 꼼꼼하고 분명하게 알려드려야 한다. 지원 대학 리스트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드려야 하는 것이다.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께 시간상으로 부담을 주는데 거기다 부족한 정보로 인해 선생님이 직접 서치를 해야 한다거나 하는 부담을 준다면 좋은 추천서를 써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잘 정리된 파일로 드려서 선생님에게 자신이 이렇게 준비가 잘되어 있고 선생님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께 상기시켜 시켜드리자 

요즘은 너 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건망증이 심하다. 가뜩이나 일이 많은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써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고 정중하게 선생님께 기억을 상기시켜드릴 수도 있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가끔 선생님께 '제 추천서를 써주시는 거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알리는 방법이 있다. 

▶감사 카드를 드리자 

추천서를 써주신 선생님께 감사 카드를 보내자. 감사하다는 내용을 보내는 것은 그들의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이런 행동은 추천서를 써주신 선생님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 

우수한 성적을 가진 같은 학교의 우수한 지원자들이 같은 명문대를 지원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공립고등학교의 상담사들은 수백 명의 추천서를 쓰게 된다. 

교사는 각 학교마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제출된 학생들의 프로파일을 보고 추천서를 쓴다. 하지만 대학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 학교별로 지원서를 읽게 되기 때문에 여러 명의 추천서를 읽으면 성의없이 쓰인 추천서인지, 특별한 추천서인지 한눈에 알아본다. 

추천서가 특별하다면 분명히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생의 장점을 잘 드러내는 교사 추천서는 지원자의 인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선생님을 선정할 때, B 이하의 성적을 받은 과목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지원자의 특별함을 보여주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과목의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A를 받은 과목의 선생님이 좋은 추천서를 써줄 거라고 생각하진 말라. 별로 성의가 없는 선생님이라면 칭찬할 만한 것이 없는데도 성의없이 칭찬의 말을 쓸 것이고 구체적인 사례 없이 지원자를 과대평가한 것 같이 느껴진다면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 사정관들이 추천서를 읽으면서 구체적인 사례가 없다면 극찬의 말이라도 믿지 못할 것이다.

펑키지 샤마/시니어 어드바이저, 어드미션 매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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