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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5909 05/11/15
[지나김의 대입가이드] 고교생활 성실성 반영… 12학년도 방관 금물 [한국일보]

고교생활 성실성 반영… 12학년도 방관 금물

숙제·프로젝트 함께… 좋은습관 길러야
개인지도 필요하면 튜터·무료지도 활용

입력일자: 2015-05-11 (월)  
이제 몇 주 후면 각 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 전에 반드시 학기말 시험이 치러지게 되는데, 이 학기말 시험의 결과는 과목에 따라 한 학기의 전체에서 무려 30%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한 학기 성적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학기말 시험을 포함하여 평소에 좋은 평균학점(GPA)을 유지하는 것은 대학 입시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모르는 학부형은 없을 것이다. 고등학교 때의 내신성적은 지원서 양식이나 인터뷰, 추천서, 에세이, 그리고 SAT 시험점수에 앞서 고교생활의 성실도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대학 입시를 위해 좋은 GPA와 내신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과외활동을 쫒다 성적관리를 등한시하는 경우를 본다.


■ GPA 관리 중요성

학부모님들의 하소연에는 우리 아이는 공부는 안 하고 과외활동만 열심히 한다는 경우를 보는데 이는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과외활동이 되었든 간에 만약 그 과외활동으로 인해 공부에 지장을 준다면 그건 때에 따라 공부 다음으로 순위를 낮춰야 한다.

고교생활에서 성실함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대학에 가서 성실할 것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해줄 수 있겠는가? 갈수록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이때, 학교 내신성적은 기본기가 되었다.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지 못할지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사수해야 한다.

특별히 당장 대학 입학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의 마지막 일년, 한 학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 대학들의 합격통지서를 살펴보면 12학년 성적을 유지해야 정식으로 합격이 된다는 부수(contingency)조항이 표시되어 있다. 그 한 예로 UC계열에서 합격했던 신입생 중 12학년 성적이 조건부 입학 요구사항인 부수조항에서 벗어나는 바람에 수백명 이상이 입학 취소가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10, 11학년 때 성적이 좋아 UC계열 대학에 합격을 했어도 12학년 성적이 3.0 이하로 떨어지거나 이수해야 할 중요한 과목들을 듣지 않는다면, 합격 통지서를 받은 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만약 12학년 성적에서 D나 F를 받아 합격이 취소될 상황이 되었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보완(make-up)을 해야 한다.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나 혹은 온라인 클래스(National University Virtual High School 등)를 찾아 메이컵을 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

보통 3, 4월 중에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은 5월1일까지 입학 결정을 했을 것이고, 합격한 다른 학교 당국에 입학 거부의사를 밝히는 것이 예의다. 하지만 거부의사를 반드시 밝히지 않아도 디파짓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입학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7월 이후 12학년 성적이 모두 들어간 후라 떨어진 성적 때문에 합격을 취소한다는 소식을 받아, 다른 대학조차도 갈 수도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12학년의 성적이 3.0 이하로 내려가도록 방관하고 있으면 절대로 안 된다. 합격의 기쁨에 빠져 있지 말고 지금 당장 자녀의 성적을 들여다보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한편,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대학입시를 위한 매스터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인식이 번져가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7, 8, 9학년 학생 부모들의 대입 전문상담 의뢰가 늘고 있다. 이는 고교시절의 좋은 GPA를 유지하려면 미리 좋은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이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과 구체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먼저 부모들은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무엇을 하라’고 말하기보다 숙제나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언제든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애정이 담긴 관심을 꾸준히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관리차원에서 항상 자녀의 성적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만약 부당한 성적을 받았다면 그에 대한 합리성 여부들을 파악하라. 이것은 학부모의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다.

아울러 자녀가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담당 교사와의 친분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라. 대부분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귀찮을 정도로 수업시간 외에도 다양한 질문을 해와도 학생들을 거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교사들은 이를 반기며 학생에 대한 강한 인상을 기억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최대한 높은 GPA를 유지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 어려운 과목에서 C 이하의 낮은 학점을 받아 불이익을 받기보다 차라리 일반 과목에서 A학점을 받도록 인도하라. 하지만 가능하면 AP/IB 등 어려운 코스들도 자녀의 능력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알맞은 학년별 코스 선택은 신중하고도 전략적으로 짜여야 한다.

특히 자녀가 특정과목의 성적 향상이 필요하여 개인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개인지도를 위해 튜터(tutor)를 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하지만 학교 밖에서 튜터를 구하기 전에 먼저 학교에 따라 AP 시험이나 SAT, ACT를 돕는 무료 지도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먼저 학교에 문의하라. 자녀가 그 특정 과목에 대해 스스로 학습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때까지는 개인지도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온라인 무료 튜터 사이트를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이같이 부모의 열성과 노력이 다방면으로 더해지며 뒷받침될 때, 자녀들에게서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높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도 자녀가 최선을 다했다면 당장의 결과를 갖고 심하게 꾸짖거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라. 모든 자녀들은 각기 학습능력과 특성이 다르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수업을 똑같이 소화할 수 없으며 최고의 학습능력을 항상 나타낼 수는 없다.

자녀들은 한창 감성이 예민한 사춘기 연령이라 그때 상황에 따른 컨디션과 가정의 분위기, 친구들과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성적이 들쭉날쭉할 수도 있다.

그리 짧지 않은 대학 입시 준비기간을 통과해야 하는 자녀를 위해 따뜻한 말과 격려의 말을 하라. 자녀들이 당장에는 반항하기도 하며 부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며 부모의 말을 경청하게 된다.



<지나 김 / 시니어 디렉터-어드미션 매스터즈>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 대입의 ABC는 학교성적이다. 학교성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과외활동이나 표준학력고사에서 우수하다는 것은 대학 측에서는 불균형적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미국의 한 고교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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