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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멕시코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글로벌 유스 미션팀. |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41명의 글로벌유스미션(단장 지나 김) 학생들은 지난 7일 멕시코의 빈민촌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사 약사 간호사들과 함께 멕시코를 찾은 미션팀 학생들은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스패니시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은 현지 멕시코 주민들을 도와 환자 옆에서 통역을 해주었다
특히 하버드웨스트레익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브라이언 전 군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통역을 위해 각종 병명과 장기 등의 스패니시를 따로 완벽하게 공부를 해서 동반한 전문의들이 놀랄만한 통역실력을 보여줘 함께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버드웨스트레익 9학년에 진학하는 엔젤라 전 양은 "왜 내가 외국어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동기유발이 되었다"고 말했다.
모친이 약사출신인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바인 노스우드고교의 캐빈 김 군은 "임신부에게 줄 만한 영양제나 비타민이 없어 마음 아파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다음에는 더 많은 약품을 준비해가야겠다"고 말하며 필요한 약품들의 목록을 적어왔다고 전했다.
글로벌유스미션팀은 가을 활동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남가주의 각 지역에서 현재 300여명의 멤버가 가입되어있다.
월넛에 본사를 둔 대학입시 컨설팅 업체인 어드미션 매스터의 대표 지나 김 단장은 "형식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학생들의 열정을 느꼈다"며 "앞으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서 봉사자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909)595-2141 (애나 석)
김선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