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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2171 04/01/19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합격자 발표 시즌을 맞아

침부터 저녁시간까지 말 그대로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 필자가 하는 일이다.

출근하면 함께 일하는 컨설턴트들이 보내온 각 학생들에 대한 지도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결제들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시간별로 예정된 미팅과 학생과 학부모 상담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은 그나마 연초에 해당되는 시기이다 보니 조금 나은 편이지만 대학입시 지원서 제출 시즌이 되면 여유롭게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정도 바쁘다.

그래도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때 꼭 책 몇줄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필자의 직업이 학생들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보니 정작 내 자신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으니 책은 항상 그런 필자에게 작은 위안을 선사한다.





"실패의 경험으로 쌓이는 내공"


필자가 종종 찾는 글 중에는 혜민 스님의 것이 제법 있다.

특별한 내용이 있어서 좋아하거나, 화려한 문체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다. 그의 이야기는 아주 소소한 것들이고, 전혀 몰랐던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필자도 알았지만 언젠가부터 잊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기억하게 만들어 주기에 하루 몇 구절이라도 웅얼거리고 싶어서다. 간결한 문장과 편안한 내용들이니 짧은 시간 틈틈히 읽기에 제격이다.

얼마전 읽은 그의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요약하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들이 다른 식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란 얘기다. 즉 크고 작음을 떠나 무엇인가 배운 게 있다면 그것은 실패라 해도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경험이 선물하는 소중한 가치, 시간이 선사한 인생의 지혜에 관한 얘기다. 실패는 영원한 것도 아니고, 실패를 깨닫는 순간 그것은 이미 과거가 돼 버리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쌓이는 것을 ‘내공’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합격자 발표 시즌을 맞아


각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

지난 2월말부터 UC계열과 칼스테이트계열 대학들이 일부 지원자들에게 합격자 발표 통보를 하기 시작했고, 이 달부터 대부분의 대학들이 합격자 명단을 쏟아내게 된다. 명문 사립의 경우 3월말에 합격자 발표일정이 몰려 있어 3월 내내 대학 수험생들을 둔 가정에서는 ‘희비의 쌍곡선’이 연이어 그려지는 것이다.

꿈의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는다면 그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겠지만, 반대의 결과라면 큰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어떤 학생은 어정쩡한 대기자 통보를 받아 복잡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미국의 입시 시스템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보니 어느 정도 준비된 지원자들은 그래도 몇몇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합격자발표 결과가 나왔을 때 그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설령 그것이 꿈의 대학을 비껴간 것이라 해도 손에 쥔 카드들 가운데 분명 하나는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시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


원했던 것을 바로 얻었을 때나 차선을 얻었을 때 모두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단지 출발지가 다를 뿐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그동안 진행했던 노력을 스스로 높이 평가하는 긍정적인 사고와 먼 훗날의 목표를 향한 자기만의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갈 때 정말 원했던 큰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이따금 자신이 얻은 결과를 놓고 남을 의식하는 경우들을 목격하곤 한다. 특히 학생 보다 학부모들이 더 그 부분에서 민감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심지어 원치 않은 결과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똑똑해도 대학이 원치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게 미국의 대학 입시이다. 때문에 당장의 결과에 실망하기 보다 내일을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학부모들도 결과에 일희일비 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자녀는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대학입시에서 실패를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다른 선택과 결정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인생의 한 과정일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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