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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746 08/10/19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대학입시에서 나타나는 부유층의 민낯

한때 중산층이란 아주 부유하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 층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중산층의 삶의 가치는 하락하고 있고, 생활은 빠듯해지고 있다. 말이 중산층이지 갈수록 여유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제환경의 변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 등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한 것이지만 이들의 위치는 점점 애매해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중산층은 힘겹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바로 그 다음이 문제다.

합격통보와 함께 날아온 학비보조 내용을 받아보는 순간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가정들이 적지 않다.








"중산층의 학비보조"


그랜트 등과 같은 무상 학비보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융자까지 포함돼 있으면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들이 부채를 떠안으며 대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모의 입장에서 달가운 일이 분명 아니다.

일부 명문 사립대의 경우 재학생들이 융자를 받지 않도록 상당한 지원을 해주기도 하지만 이는 학비(tuition)이지, 기숙사 비용은 대부분 본인 부담이다. 여기에 대학에 다니는 자녀가 2명이 넘을 경우 허리가 휜다는 말 그 자체가 된다.

또 학비부담을 무릎쓰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겠다는 아이와 가정형편을 생각해 다른 대학을 추천하는 부모와의 신경전을 벌이는 것도 입시에서 나타나는 흔한 모습이다.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선뜻 동의하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이야 알고도 남을 일이지만 말이다.

때문에 이같은 애매한 중산층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저소득층이면 보조나 많이 받을텐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는 푸념을 하기도 한다.








"갈수록 높아져가는 미국대학 학비부담"



미국대학들 학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가정 부담 역시 늘고 있다.

칼리지보드 발표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의 2008-09학년도 전체 학비와 기숙사 비용 중에서 가정이 부담하는 평균 비용은 3만9,000달러였지만 10년 뒤인 2018-19학년에는 4만8,000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공립대도 비슷해 같은 기간 비교에서 1만6,000달러에서 2만1,000달러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미국 성인 5명중 한 명은 학비 융자를 받았는데, 이 규모가 무려 1조5,00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각자 10년에서 20년동안 갚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전 월스트릿저널은 일부 부유층이 장학금과 재정보조를 받아내기 위해 자녀를 제3자에게 후견권을 맡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가정은 연소득이 25만달러가 넘지만 이런 방법으로 자녀를 독립시킨 것처럼 해 저소득층으로 만들면서 부당하게 학비보조를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가뜩이나 올해초 터진 부정입학 스캔들로 인해 일부 몰지각한 부유층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드러난 이들의 또다른 민낯은 평범한 일반 가정에게 충격과 좌절, 그리고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때론 주택 에퀴티를 빼내가며 자녀학비를 충당해야 하는 평범하지만 애매한 중산층 가정의 입장에 볼 때 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이들의 행태는 큰 상실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학비보조를 해주는 이유는?"



학비보조를 해주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밝은 내일을 위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즉 그 돈은 그 목적에 맞게 쓰여져야 하는 것인데, 오히려 있는 사람이 그것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착취나 다름없다.

올해는 유난히 대학입시와 관련된 비도덕적인 일들이 심심치 않게 터지고 있다. 어쩌면 오랫동안 진행돼 왔지만, 이제서야 어두운 이면이 드러난 것인지도 모른다.

정직함을 강조해 온 미국의 윤리의식이 점차 희미해지는 모습을 자꾸 접하게 되면서 미국의 미래가 걱정되는 것이 필자만의 기우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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