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이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았는지를 점검해 본다. 대학지원 에세이는 획일화된 공문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다.즉 지원자는 스토리 텔러(story teller)가 돼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중요한 순간이나 동기, 활동 등을 있는 그대로 편하게 상대방에게 들려주는 것이어야 한다.
지나친 자기주장 보다는 크지 않지만 소소한 10대 학생의 경험이나 사건 등을 겪으면서 얻거나, 배운 것들을 술술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딱딱하지 않은 글이 될 수 있고, 읽는 사람도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너무 무거운 이야기, 또는 부정적인 자세가 담겨 있다면 손질이 필요하다.
대학은 활기차고 꿈 많은 긍정적인 지원자를 원한다. 그리고 사실에 근거한 확실한 사례나 체험 등이 바탕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