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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475 11/30/19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마지막 담금질

철은 처음엔 돌조각이지만 뜨거운 불에 녹이고, 담금질과 수없이 망치로 내리치는 과정을 반복해야 우리가 원하는 단단한 철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장장이가 뜨거운 열기 속에 땀방울을 흘리며 각종 연장을 동원해 가며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어찌보면 우리 삶의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그 힘겨운 노동을 피하기 위해 대충 두들기고 담금질을 한다면 좋은 철을 만들 수 없을 것이고, 그 대장간이 문을 닫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 분명하다. 이처럼 다듬고, 수정하는 과정이 많을수록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고, 이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똑같다.

그중에서도 에세이는 더욱 그렇다. 특히 사립대 지원마감이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자신이 작성한 것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는 큰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가뜩이나 지원자들의 스팩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에세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대학은 성적은 물론이고, 인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때문에 에세이 작성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러면 작성한 에세이 검토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학지원자들이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내 목소리(voice)’이다. 어떻게 해야 나의 이야기, 나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느냐는 것인데, 이것이 힘든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감동적이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문장은 자꾸 거창한 쪽으로 흘러가려 하고, 품격 있는 어휘를 찾으려 하게 된다. 또 아주 특별한 상황이나 주제를 잡으려는 것도 에세이 작성을 방해하게 되는 또 다른 원인이다. 이런 것들이 모여 과한 생각을 이어가게 해 글을 작성하는 게 더욱 힘들어 지는 것이다.

마지막 손질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점들을 살펴보자.

우선 글이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았는지를 점검해 본다. 대학지원 에세이는 획일화된 공문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다.즉 지원자는 스토리 텔러(story teller)가 돼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중요한 순간이나 동기, 활동 등을 있는 그대로 편하게 상대방에게 들려주는 것이어야 한다.

지나친 자기주장 보다는 크지 않지만 소소한 10대 학생의 경험이나 사건 등을 겪으면서 얻거나, 배운 것들을 술술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딱딱하지 않은 글이 될 수 있고, 읽는 사람도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너무 무거운 이야기, 또는 부정적인 자세가 담겨 있다면 손질이 필요하다.

대학은 활기차고 꿈 많은 긍정적인 지원자를 원한다. 그리고 사실에 근거한 확실한 사례나 체험 등이 바탕이 돼야 한다.

남은 시간 동안에 그동안 긴 시간을 두고 작성해 온 에세이 전체를 뒤집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있는 것을 갖고 어떻게 다듬어야 하고, 부분적인 수정을 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 보고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지금이라도 대학생이나 영어에 능숙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에세이에 대한 평가와 느낌을 들어보고 현 상황에서 최선을 방법을 찾아 마지막 손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빨리 움직이고, 문제점이나 수정할 부분을 신속히 고쳐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은 만큼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것 역시 현명한 자세는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이 제대로 들어가 있고, 이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상대방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런대로 괜찮은 에세이 틀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다가오는 마감시간에 마음이 급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거리를 만들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지금까지 해 온 모든 준비를 손을 보며 실수나 문제를 최소화 또는 확실하게 해놓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다.

[출처] AM네이버 블로그 [미국대입가이드] 마지막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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