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도전적인 트랙으로 수업을 듣는데다 선택 과목마저 최고 강도의 수업들로 채운다면, 번 아웃이 쉽게 오고, 성적은 곤두박질치게 될 것이다.
반대로 너무 도전적이지 않은 스케줄로만 짠다면 쉽게 지루해질 것이고, 대학에 지원할 때 한정된 옵션만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초기에 나에게 적절한 강도의 스케줄을 짜려고 노력해야 한다. 9학년은 다양한 수준의 도전을 시험 삼아 해보기에 좋은 시기다.
여러 과목을 들으면서 나의 적성에 딱 맞는 조합은 무엇인지 파악하자. 가능하면 핵심 과목은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준으로 듣되, 선택 과목은 정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들로 넣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