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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259 02/12/22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C’받았어도 만회할 방법 있다

다음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보자.

내가 수학에서 빠른 트랙에 있고, 모든 과목의 성적이 좋다. 그런데 그만 어느 학기 중에 한 AP과목에서 ‘C’를 받고 말았다. 큰 결함이 생긴 것 같아 무척 속상하다.

성적증명서에서 C를 지워버릴 수 있을까? 대학이 이것을 실수로 봐줄까?

아니면 성적표에 찍힌 C 때문에 탑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0’가 되어버린 것일까?

잘 알려진 것처럼 성적은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입학원서를 쓸 때 GPA와 학년 석차를 쓰고, 고등학교 공식 성적증명서를 대학에 보내도록 되어 있다. 고등학교 4년간 내가 받아온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평균 성적보다 낮은 성적이 하나라도 있다면 전체 GPA를 깎아먹을 것이다.

대부분의 탑 대학들은 성적을 중요하게 본다. 결국 고등학교 성적은 내가 얼마나 학업에 헌신했는지, 그리고 도전적인 대학 수업을 잘 수행해낼 능력을 갖추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단 한개의 C를 받았더라도 탑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 그러나 C를 받더라도 자동적으로 탈락하는 것은 아니다. 합격이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 낮은 성적을 상쇄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 더 뛰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나와 비슷한 프로파일을 가졌으면서도 C를 받지 않은 학생들과 비교해서, 내가 돋보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고교 4년 중 언제 C를 받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만약 9학년 성적에 C 하나가 있다면 앞으로 이를 만회할 시간이 충분하다. 그 다음부터 성적 관리를 잘 해서 상향 트렌드를 만들면 된다. 그러나 11~12학년에 C를 받는다면 큰 흠이 될 수 있다. 9학년에 C를 받더라도 그 이후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학업 능력을 의심 받지 않을 수 있다. 도전적인 대학 수업을 이행할 수 없는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11~12학년에 C를 받는다면 이를 상쇄하는데 큰 부담이 따른다. 대입을 앞둔 시기에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입학 사정관이 보기에 ‘빨간 불’이 될 수 있다.


고교 성적에서 하향 트렌드를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어떤 수업에서 C를 받았는가’이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과목이나 비학업적 수업에도 성적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PE(체육) 수업에서 C를 받았어도 일부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감점을 주지 않을 수 있다. PE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학 교육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 의심 받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와 고등학교에서 C를 받은 과목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봐야 한다. 탑 대학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는 학생이 고교 영문학 수업에서 C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AP 물리학 수업에서 C를 받은 것보다는 원서에 영향을 덜 끼칠 것이다. 완전히 흠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전혀 관련 없는 수업에서 낮은 성적을 받는 것이 운신이 폭이 그래도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다른 성적으로 C를 만회할 수 있는가’ 여부다.

입학 사정관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맥락 안에서, 더 큰 패턴의 일부로서 성적을 살핀다. 예를 들어 내가 여러 과목에서 B를 받아온 학생이라면, C가 그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내가 모든 과목에서 A를 받는 학생이라면, C가 찍힌 것이 좀 이상해 보일 수 있다. 전체 맥락에서 볼 때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이 학생은 ‘왜 C를 받았는지’ 대학 측에 설명해야 할 수도 있다.

또 하나 고려할 것은 GPA다. 한 과목에서 C가 나왔더라도 다른 과목들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 GPA가 여전히 높을 것이다. 물론 타격이 있지만 C 하나로 인해서 ‘C 학생’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른 과목들에서 대체로 B를 받고 있다면, C는 심지어 더 GPA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네 번째로 살펴볼 것은 ‘과외 활동이 눈에 띌 정도로 훌륭한가’이다.

성적은 대입에서 분명히 중요하지만 ‘성적’ 만이 고려 대상은 아니다. 더 큰 지원자 풀 가운데 한 명으로서 나 자신을 평가해 보자. 입학 사정관들은 정말로 뛰어난 학생들을 찾는다. 누구는 최고의 성적과 표준 시험 점수로 돋보이고, 누구는 매우 독특하거나 훌륭한 과외 활동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보통 탑 대학들은 성적과 과외 활동, 두 가지 요소를 다 들여다본다.

그러나 때론 어떤 지원자는 과외 활동에서 현저한 성취를 보여서, 소위 ‘훅’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것은 보통 엄청난 헌신과 성과가 수반돼야 하므로 당연히 어렵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체스 대회의 우승자일 수 있다. 또 내가 소설을 써서 출판했는데 상당한 호응을 얻었을 수 있다. 이처럼 두드러진 성취를 가진 학생이라면 다른 지원자들과 확실한 차별화가 될 것이다. 이 경우 이런 성취가 없는 지원자들과 비교할 때, 성적이 덜 중요하게 평가될 수도 있다.

[출처_AM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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