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들이 어느 대학에 지원하고 싶은지 생각하기 시작할 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에 끌리기 쉽다. 유명한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탑 20안에 드는 대학들, 그리고 학비가 다소 저렴한 주립 대학들의 이름에 친숙할 것이다.
그런데 단지 이들 대학만 내가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에 넣어야 할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디서 많이 이름을 들어본 대학들로만 리스트를 짠다면, 나에게 가장 잘 맞을 대학에 지원해서 합격증을 거머쥘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다.내가 대학 생활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대학, 그리고 지원자로서 내가 보유한 조건으로 합격할 확률이 높은 대학이 어디인지 리서치를 해야만 적절한 리스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넓고 대학은 무수히 많다. 대학의 위치, 제공하는 전공, 교육받는데 드는 비용, 캠퍼스 문화, 기타 요소까지 두루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