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GPA가 어떻게 측정되는지 그 기본적인 방식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대학들은 A, B, C, D 같은 레터 그레이드(lettter grade)와 퍼센티지를 어떻게 GPA로 변환하는지 결정한다. 많은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의 GPA는 수업의 수준(level)에 따라 가산점이 붙지 않는다. 대신 각 수업이 갖고 있는 크레딧 시간의 숫자에 따라 가산점을 매긴다. 대학마다 고유의 변환 공식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4.0 GPA는 A와 A+이다. 3.0 GPA는 보통 B, 2.0은 C,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그런 다음 누적 평균 GPA는 학생이 대학에서 재학한 기간 내내 얻은 모든 점수를 수강한 수업의 개수로 나눠 계산한다.
‘전미 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대학 첫 해 학부생의 평균 GPA는 2.80이었다.
6년 후 평균 역시 2.80이었다. 이 평균은 많은 대학들이 자주 홍보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이것은 아마도 조사대상이 된 대학들이 훨씬 더 다양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당수 고용주들은 일반적으로 대학 평균 GPA 3.0 이상인 구직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은 전국 평균보다 더 높은 GPA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