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서를 볼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추천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두 번째는 대학의 입학 사정관에게 보내는 메시지 때문이다.
학생이 추천서에 접근할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면 추천인과 입학 사정관을 신뢰하지 않으며, 입시 과정을 밀착 관리하겠다는 메시지나 다름 없다. 이렇게 하면 추천인이 개인적이고 진심이 담긴 추천서를 쓰기 보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추천서를 작성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들이 추천서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 결과마저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