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대학 지원자의 상당수가 더 큰 입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불확실성을 경험한다는 뜻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일드율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일드율은 대학에 있어서 중요한 상징이다. 학생들이 얼마나 해당 대학에 실제로 진학하고 싶은지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서의 양이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대학의 일드율은 크게 상승했다.
듀크대의 일드율은 현재 60%에 달하는데 이것은 30년 전과 비교해서 거의 50%포인트나 더 높은 수치다. 이에 비해 30년 전 듀크와 비슷한 일드율을 보인 많은 대학들은 오히려 역방향 추세를 보여왔다. 예를 들어 브랜다이스대 일드율은 현재 25% 정도이고, 조지워싱턴대는 19%, 시라큐스대는 16%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