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교실 밖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 나서야 한다. 만약 내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며 대학의 원형인 고등교육기관 ‘아카데메이아’의 교육자인 철학자 플라톤에 관심이 있다면 플라톤의 저서들을 읽고 이에 대한 주석과 견해를 찾아서 읽어볼 수 있다. 이어 플라톤의 저서 및 주석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의 철학을 나의 생활에 적용하고, 이에 대해 알리고 함께 토론하는 클럽을 만들고, 그의 철학을 탐험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학교수들에게 연락해 플라톤의 철학에 대해 질문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논문을 펴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해야 하는 것은 아
니다. 배움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며 깊이 있게 파고드는 활동으로서 이런 예가 있다는 것이다. 이중 어느 것을 하더라도 관심사에 대한 배움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소통 가능한 접근법을 시도하는 것이다.
앞서 예로 든 플라톤의 경우를 들자면 플라톤의 철학적 명언들을 제공하는 앱을 론칭할 수 있다. 철학을 사랑하지만 이것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관련 앱을 만드는 발상으로 창의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