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현재 4년제 대학 중 24%만 입시에서 레거시를 고려한다. 이는 2015년 49%에 달하던 수치에서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어퍼머티브 액션을 금지한 2023년 대법원의 결정 이후 92개 대학이 레거시 정책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2022년보다 레거시를 유지하는 대학 비율이 18% 감소했다. 현재 공립 대학 중 11%가 레거시를 고려하는 반면 사립 대학은 30%가 레거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4개 주에서는 어떤 공립 대학도 레거시 선호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
이처럼 추세가 변화하는 것은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등 탑 대학 중 일부는 가장 높은 레거시 입학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거시 제도에 대해 꾸준히 방어적인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이다. 브라운 등 일부 명문 대학은 레거시를 재검토하고 있지만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이 관행을 끝낼 것이라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아이비리그에 대한 대중의 비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짚어봐야 할 것은 레거시가 기부금 증가와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레거시 선호는 가장 부유한 대학들, 그리고 신입생 선발 기준이 높은 대학에서 주로 유지된다. 이들 대학 중 다수는 대학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레거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주장에 대해 이의가 제기된다. ERN은 두 가지 연구를 인용해서 기부금과 레거시 입시 간 상관 관계를 반박한다. 한 연구는 레거시 선호가 동문 기부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연구는 학생들이 대학 지원 연령에 가까워질 수록 기부금이 증가하고, 입시 결정이 발표된 후에는 정체되며, 불합격되면 기부금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서 레거시 제도의 혜택과 필요성에 대한 대학들의 주장에 어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출처 [AM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