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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4258 08/29/17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 [한국일보]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

2017-08-28 (월)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사진설명><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입경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열정으로 뭉쳐진 자신만의 독특한 모습을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한 대학의 입학사정회의 모습.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이다.

워낙 많은 정보가 넘쳐 흐르고, 확인되지 않은 온갖 얘기들이 떠돌아 다니니 보다 명쾌한 해답을 찾고 싶은 욕심과 관심은 오히려 더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질문은 컨설팅을 하면서 수없이 받지만 딱 부러지게 답을 못하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경험을 서로 학생들에게 달리 적용해 지도해야 하는 입장에서 빈말이 될 수도 있어 스스로 주의하고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얘기 같으면서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데, 사실 이것들만 충실하게 이행해도 지원서가 달라 보일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이를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는 전제가 필요하다.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의 입장이다.

매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 사립대학에는 많게는 2만-3만개의 지원서가 밀려온다. 업무가 폭주하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하고 경험이 많은 입학사정관이라고 해도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은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지원서를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자의 이면과 새로운 면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후보자들을 추려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곧 입학사무처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지원서 가운데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달되는 것들은 일찌감치 걸러낸다는 것으로, 학교성적(GPA)이나 SAT 또는 ACT 점수 등 한 눈에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들이 사용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상당량의 지원서들을 걸러내고 난 뒤 본격적인 입학사정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때 바로 입학사정관들이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지를 우리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대목으로 지금부터 눈을 감고 자신이 입학사정관이라고 가정한 뒤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보자.

언젠부턴가 입시전략은 마치 수학 공식처럼 변해버렸다. 명문대에 진학하려면 성적이 우수하고, 다양한 과외활동에서 리더십을 갖춰야 하며, 높은 대입학력시험 점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많은 지원서들이 마치 공장에서 빵을 찍어낸 듯 그게 그거인 것처럼 보이고, 기대했던 독특한 것들을 찾아 내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입학사정관이 된 여러분의 입장에서 볼 때 지원자 각각의 우수한 성적 여부를 떠나 오히려 답답하고, 무엇으로 우열을 가릴 것인지 난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대동소이한 지원서들 가운데 무엇인가 자기만의 특별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느냐는 것이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뒤 정밀 심사에서 정말 대학이 뽑고 싶은 매력적인 후보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입학사정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이는 내년 가을학기 입학을 준비하는 12학년은 물론, 그 뒤를 이를 11학년과 10학년 학생들도 잘 기억해야 한다.

먼저 ‘패션’(Passion)이라고 하는 열정에 관한 것이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틀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 남들이 무엇을 하든, 자신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흥미, 관심도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주인공이 돼 모든 것을 스스로 지배하고, 꾸며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공을 들여 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깊이가 느껴지는 것이다.

항상 강조하듯이 몇 개의 활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깊이 있게 오랫동안 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얘기다.

다음이 지원서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까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에 제대로 답이 작성돼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지원서에 충분히 반영됐나?” “지원서 내용들이 상대방이 봤을 때 충분히 납득이 가는 내용인가?” “한 문장으로 자신을 정리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으로,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수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소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고등학교 교사와 카운슬러가 작성해 주는 추천서가 기대 이상의 응원군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추천서는 내용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지원자에 대해 작성자가 충분히 많은 것들을 알고 있고, 미리 대화를 통해 깊은 교감이 오갔을 때 그 내용은 싱싱하고 진실되며, 정성이 들어간 정말 알찬 추천서가 된다.

당연히 그 안에는 지원자의 됨됨이를 비롯해 지원서에 나타나지 않은 새로운 면과 사실 등이 포함될 것이고, 대학에서도 이 지원자를 선발했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란 강한 메시지도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형식적인 자세로 이를 부탁하고, 교사도 의무감에서 이를 작성한다면 생명력이 결여된 매우 건조한 내용이 될 수밖에 없다.

즉 성적과 점수는 기본이란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대학 커뮤니티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리더가 될 수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는 것이 획일화된 최근의 입시전략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방법임을 명심하자는 것이다.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 김 시니어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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