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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6042 04/01/19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조기전형 지원 후 꼭 해야 할 일

얼리 디시전(ED: Early Decision)과 얼리 액션(EA: Early Action)으로 불리는 조기전형 지원이 대부분의 대학에서 11월 1일 마감되었고 일부는 11월 15일을 전 후로 마감된다.

조기전형은 미국 대학입시 시스템에서 1라운드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입시지원은 조기전형, 주립대 지원, 정시전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주립대는 11월말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사립대 지원의 절정을 이루는 정시전형은 12월 말이 마감이다.



▶얼리 디시전(ED) 지원 전 고려사항

조기전형에서 ED는 EA와 달리 합격하면 반드시 그 대학에 입학할 의무를 진다. 12월 중순을 전후해 이뤄지는 합격자 발표가 나오면 합격자는 더 이상의 다른 대학을 지원할 필요가 없게 돼 남은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하면 된다.
물론 다른 대학들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보는 것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5월1일까지 입학의사를 통보하면 된다.

간혹 ED로 합격통보를 받은 뒤 학비보조 내용을 보니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우선은 해당대학과 이에 대한 협상을 벌어야 하고, 정말 학생이 부담할 학비가 론을 받아도 해결되기 힘들 경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사정을 설명하고 합격철회를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난 뒤 합격한 다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사실 흔치 않고 약속 위반이란 윤리적인 문제가 따라 붙는다. 또 ED 지원자들의 리스트는 다른 대학들과 공유될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고, 어떤 경우 고교 카운슬러가 다른 대학에 성적표를 보내는 것을 반대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ED를 지원할 때는 항상 모든 상황들을 미리 살펴본 뒤 진행해야 한다. 
단순히 ED 합격률이 정시전형 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만매달려 지원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ED II란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한다. 즉 다수는 한 번의 조기전형을 실시하지만, 몇몇 대학은 두 번을 실시하는 것으로ED II는 일반적으로 1월초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2월께 결과를 통보받는다. 만약 A라는 대학ED 지원이 불합격이나 보류 결정으로 나올 경우 이 지원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B대학에 지원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겠다.



▶ED 지원자들은 지원서 접수 후 무엇을 해야 할까?

필자는 간단히 조기전형 지원은 잊으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대신 정시전형 지원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독려한다.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났고 결과만을 기다리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그동안 차질없이 진행해 온 입시준비를 멈추거나 속도를 줄이곤 한다. 다분히 심리적인 현상이지만 뭔가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엇갈리다 보니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다.

이는 정시전형 준비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결과를 기다리다 불합격을 통보받게 되면 충격과 실망감에 정시전형 준비가 더딜 수밖에 없고,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에서 정시전형 마감일까지 불과 2주 정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미리 충분한 준비를 해두지 않았을 경우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이 시점이 됐을 때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갑자기 예정에 없던 대학들을 추가하는 사례들이 발생하는데,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이때 고른 대학들은 사실 합격해도 입학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무리한 도전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세웠던 입시준비 계획에 따라 차분히 일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입시는 확률의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실력에 맞춰 준비했어도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반대로 예상치 못했던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미국의 입시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조기전형 결과에 대한 관심은 뒤로 밀고 학업과 입시준비는 전과 다름없이 계속 진행해야 한다"


[출처] 어드미션매스터즈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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