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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2059 10/29/19
[지나 김의 대입가이드] 랭킹과 대리만족

"큰 애 어디 합격했어요?”

“ㅇㅇ 대학이요”

“그게 어디에 있는거죠?”

“…”

학에 지원했거나, 현재 다니는 대학에 대해 누군가 질문을 해 와 대답해줬는데 상대방의 반응이 시원치 않아 다소 당황하거나 기분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가진 학부모들이 꽤 있을 것이다.

나름 괜찮은 대학인데도 그 대학에 대한 질문자의 인지도가 낮아서 벌어지는 현상이지만, 달가운 경험은 분명 아니다. 사실 우리 학부모들 중에는 아이비리그나 일부 명문 사립, 그리고 UC계열을 제외하면 다른 대학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대학들 외에 다른 대학들은 그다지 좋은 대학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수 천 개나 되는 4년제 대학들을 일일이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입시철만 되면 아이와 잘 어울리는 대학들을 소개할 때 학부모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대학들에 눈을 뜨게 되는 일들을 자주 목격한다. 특히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에 대한 인지도가 더 낮은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종합대학이란 한 가지 타입에 익숙해 있는 것도 한 요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조금만 리서치를 해봐도 정말 괜찮은 대학들이 많다. 종합대학이든, 리버럴 아츠 칼리지든 쉽게 떠오르는 대학은 아니어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대학들이 즐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학부모들이 좁은 시야를 가지게 된 배경에는 각 기관들이 발표하는 랭킹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본다.


적어도 10위권에 들은 대학들 정도는 돼야 명문대라는 얄팍한 판단이 올바른 사실을 깨우치는데 장애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더 헷갈리는 것은 기관들이 발표하는 순위들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당연히 평가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지만, 알게 모르게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심지어 대학들도 이에 대해 예민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게다가 대학에 자녀를 보내려는 학부모는 물론, 이미 대학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재학중인 대학의 최신 랭킹 결과를 비교해 보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그 이면에는 일종의 ‘대리만족’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한 번 얘기하면 상대방이 단숨에 “아 그 대학이요? 좋은 데 보냈네요.”란 시원한 대답을 통해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이란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다. 얼마 전 가장 인지도가 높은 랭킹 발표기관인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각 대학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와 크게 차이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깊은 관심을 모으는 결과여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물론 큰 그림으로 볼 때 상위권에 오른 대학들은 대부분 수긍이 가는 곳들이다. 대학 재정여건도 좋고,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지원도 뛰어나다. 나름 상당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랭킹은 랭킹일 뿐이다.

거기에 얽매여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을 불러올 수 있다. 최상위권은 아니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아간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대학이다. 그래서 지원대학을 결정하려면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학비는 얼마나 되고, 얼마를 보조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지역은 어디에 있는 지,

학교 분위기는 어떤 지 등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가 중요하다.

단지 유명대학이라고 해서 자신에게 최고의 만족과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판이다. 대학에 진학했다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 중도 포기하고 돌아오는 학생들 등 우리가 통계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을 생각한다면 간판 보다 실리를 따지는 게 최우선이다. 아이를 대학에 보낸 뒤 “이제 애들 문제는 끝났다고 좋아했는데 그게 끝이 아니더라”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경험들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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