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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670 02/29/20
[리차드 김의 대입가이드] 내 아이는 어떻게 변화할까?

사실 나는 TV 앞에 앉아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그다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 탓도 있지만, 사무실에서의 일이 그대로 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늘 시간에 쫓기는 탓도 있어서다.

그런데 지난 9일 모처럼 TV에 눈을 집중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 중계를 보기 위함이었다. 워낙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란 영화가 세상의 관심사가 되다 보니 그 흐름에 나도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워낙 많은 상들을 잇달아 받아온 터여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뭔가 ‘사고’를 칠 것이라는 기대감과 긴장이 나를 TV 앞에 이끌었다.

기생충에 대한 너무 많은 뉴스들을 접한 탓에 적어도 외국어 영화에 수여하는 국제 영화상은 따논 당상이라는 막연한 생각도 했다.

출처_google

별들의 잔치 아카데미 시상식 속의 '기생충'

시상식이 시작되고 기생충은 각본상을 시작으로 예상대로 외국어 영화상까지 손에 쥐었다. 한국영화가 별들의 잔치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두 개나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흥분이었고,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화면에 봉 감독과 유명 한국 배우들의 모습이 보여지는 것 역시 대단한 일이라 여겨졌다.

시상식이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 가장 큰 상인 감독상에 봉 감독이 호명되는 순간 두 가지 생각이 퍼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하나는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졌구나”이고, 다른 하나는 “또다른 대상인 작품상은 ‘1917’가 받는구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 예상은 정말 즐거운 충격 그 자체로 빗나갔고 작품상까지 기생충이 차지하는 것에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흥분과 놀라움, 감격이 뒤섞여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이상한 느낌마저 들었다.

자신의 노력과 인내를 바탕으로 원하는 꿈을 쟁취하는 것

중계가 끝난 후 봉 감독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대학전공은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먼 사회학이었다. 그런 그가 왜, 어떻게 영화에 발을 들여놓았고, 그 긴 시간 작품활동을 통해 오늘의 아카데미 상 주인공이 됐을까? 당연히 봉 감독은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만들어 갔을 것이다. 그 안에는 자신이 시상식 장에서 소개한 마틴 스콜세지란 명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란 명언을 간직한 채 말이다.

세상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주지 않는다. 노력과 관심, 인내가 바탕이 됐을 때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또 세상은 항상 정해진 길만을 가게 하지 않는다. 언제든, 어디서든 방향을 바꿔야 할 때가 많고, 때론 아예 다른 길로 이끌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여지껏 살아오면서 수없이 겪은 경험이라 하겠다.

때문에 삶의 가치나 인생의 목표는 항상 바뀔 수 있고, 성공과 실패의 반복이나 기대와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자신의 열정과 관심이 바탕이 됐다면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대학 전공 = 자녀의 미래?

이제 곧 자녀들의 입시결과가 하나 둘씩 발표되게 된다. 합격과 불합격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고, 또 어떤 학생들은 여러장의 합격통지서를 손에 쥐고 어느 대학에 입학해야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학생은 실패라는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자녀의 입시결과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오히려 자녀들 보다 더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된다. “제대로 대학을 선택한 것인가?” “전공이 아이에게 맞는 것인가?” “원하는 대학에 실패했는데 차선이 괜찮은 결정일까” 등 많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꼭 하나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점이다.


다시 말해 부모의 기대나 희망과는 전혀 다른 선택들을 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얘기다.

아이들은 대학이란 큰 물에 들어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세상에 대한 눈을 뜨게 된다. 그러면서 부모 밑에 살며 가졌던 생각과 사고의 전환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부모의 눈에는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

대학은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4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설령 부모의 뜻이나 기대에 어긋난다고 해도 실망을 먼저 표현하기 보다는 성인이 되는 ‘성장통’임을 이해함과 동시에 자신의 목표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란 마음가짐으로 함께 고민하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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