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사정 파악은 학교성적은 기본이고, 과외활동, 대학진학 열정, 학력평가시험 등 모든 것들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원자의 고교 성적과 이수과목들을 통한 학업열정과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참여해 온 과외활동 내용들의 깊이와 참여도, 그리고 예상되는 결과 유추 같은 것들도 포함된다.
이 말은 곧 지원자들도 기존의 큰 틀을 바탕으로 지원서를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다시 말해 입학사정에서 관심있게 다루는 중요 평가기준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때가 때이니 만큼 대학은 지원자의 면면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근면성이나 책임감, 특별한 것에 대한 호기심, 사회적 자각능력 등이 포함된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입학사정이라고 하는 것은 대학생활에 충실할 수 있고, 대학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으며, 동시에 각 대학이 추구하는 문화와 미션에 맞는 지원자를 골라내는 것이다. 또 졸업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스스로 모범적이고 진취적인 인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