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에 권하고 싶은 것이 눈으로만 읽지 않고 작은 소리를 내며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눈과 소리를 통해 뇌에 전달하는 효과를 얻기 위함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자동적으로 깨닫게 해준다. 큰소리 대신 입안에서 웅얼거리는 정도면 좋다.
그리고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문장을 들여다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문장의 의미나 방향을 알 수 있게 하는 단어들만을 결합시키는 것으로, 이런 능력을 키우게 되면 그만큼 시간이 절약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손가락 등 몸을 이용하는 것도 읽는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손가락이나 볼펜 등을 이용해 자신이 일고 있는 구절들을 따라 움직여 주면 훨씬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책이나 교과서를 펼치고 한 페이지를 읽을 때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 지를 재보고, 이를 줄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당연히 앞서 강조한대로 그저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의미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이는 어릴 때 시작할 수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대신 읽고 난 뒤 자신이 얼마나 많은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지 스스로 검사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출처_AM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