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활동 자체가 사실상 중단되다 보니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이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원자가 스스로 알아서 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밖에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보니 집에서 온라인이든 SNS 등 동원 가능한 방법으로 그래도 무엇인가 자신을 위해, 그리고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고 싶어지고, 그런 모습을 보인 지원자의 서류에는 높은 점수를 준다.
지금까지는 학생의 주관적인 것, 일방적인 것에 대한 평가작업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객관적인 것들을 통해 내가 보고 판단한 것이 올바른 것이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