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생들은 갑자기 주어진 ‘자유’ 때문에 우왕좌왕하다 학교 생활을 그르치기도 한다. 밤 늦게까지 파티를 해서 몸이 피곤하거나, 기분이 울적 하거나, 시험날인데 제대로 준비를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가끔씩 클래스에 가지 않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학 교육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기고, 학교 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고등학교 때도 그렇지만 대학에서도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이라고 비뚤어진 학생이 없는 게 아니다. 명문 사립대에서 비행을 저질러 퇴학을 당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종종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곤 한다.
방에 틀어박혀 밤새도록 게임을 하는 학생, 금요일 밤마다 친구들을 불러 기숙사 룸에서 돈을 걸고 포커를 치는 학생, 삼삼오오 으슥한 장소에 모여 마약을 하는 학생 등 별의 별 유형이 다 있다. 친구 잘못 만나면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고교시절에는 내 방에서 방문을 걸어 잠그고 비디오게임을 하고, 넷플릭스를 보고, 이성친구와 전화통화*문자 등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학에선 첫 1년이나 2년 동안은 룸메이트와 한 방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학에 가면 룸메이트와 한 방에서 생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룸메이트와 한방에서 지내면 사생활을 침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룸메이트는 대학생활이 주는 큰 혜택 중 하나이다.
대학은 거대한 커뮤니티이다. 고등학교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아진다. 많은 신입생들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1학년 가을학기 만큼은 캠퍼스 주변을 탐험하는데 적잖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