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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291 12/26/20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AP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AP 클래스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배들이 쉬운 수업이라고 하면, 내가 관심있는 분야이든 아니든, 성적표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꼭 들어야 할까? 대입에 유리한 선택이라면 귀가 솔깃해지기 쉽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 식의 접근은 문제가 있다.

대입 전략에만 몰두해 가장 간과하기 쉬운 문제는, 스케줄을 AP 수업으로만 채우다 보니 정작 내가 가장 흥미 있는 분야를 공부할 기회를 놓친다는 점이다. 고교 시절은 ‘반응’의 시기이다. 부모님 등 주위의 어른들이 가이드를 주고, 학생들은 이를 따르거나 반항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다.

자칫 수동적이 되기 쉽다는 뜻이다. 그러나 진정 관심있는 수업을 듣게 되면 사람의 정신은 급속히 성장한다. 제도화 된 교육 속에서 주체성없이 끌려만 가기보다, 배움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르는 나만의 길을 찾는 것은 행운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을 처음 접한 학생이 재미를 느낀다면, 앞으로 계속 추구할 학문인지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AP 수업은 GPA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보통 고교에서 AP를 들어서 GPA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2가지다. 어떤 학교는 AP 시험 점수가 3, 4, 5 가 나오면 GPA 에 반영하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학교의 AP 수업을 듣고 A를 받으면 포인트를 4점 대신 5점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그러나 AP 수업은 만만치가 않다. 읽고 외울 것도 많고, 써야할 에세이도 많다. 그러니 GPA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려면 엄청나게 많은 공부량을 소화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뜻이다.

수업이 어렵고 시험과 에세이가 많은데 내가 잘하지 못하거나 관심 없는 분야라면,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홀리스틱 리뷰’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대학들이 입학 심사를 할 때 지원자의 여러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이다. 모든 고교들이 AP나 아너 수업을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 대학들은 지원자의 성적표에 이들 수업이 없어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불평등한 심사를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또한 고교마다 GPA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대학들이 AP와 아너 수업에 대해 평가할 때 일괄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말 그대로 ‘홀리스틱 리뷰’인 것이다.

그럼 어떤 경우 AP수업을 듣는 것이 좋을까?

어떤 과목이나 분야에 흥미나 재능이 있는 경우다. 내가 이 과목을 잘 해서 AP 시험에서 3, 4, 5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또 중학교 때부터 스패니시나 불어를 공부해 와서 11학년 또는 12학년에 더 수준 높은 수업이 필요할 때도 해당된다. 그러나 내가 전혀 관심 없는 과목이거나, 내가 이 AP 수업을 듣기 위해 흥미 있는 다른 수업을 못 듣게 되는 경우라면, 무리해서 AP 수업을 들을 이유는 없다.

다음으로 학년별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9학년은 탐험의 시기이다.

전에 해보지 않았지만 해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시도해보라. 사진, 연극, 디베이트 등 클럽에 참여해보는 것이다. 9학년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데 투자할 때다.

10학년은 여전히 탐험하면서 눈을 번쩍 뜨이게 할만한 활동을 찾을 때다.

연극이나 프로그래밍, 밴드 활동에 푹 빠졌다면 거기에 몰두할 시기다. 내가 무엇을 진정 좋아하는지 찾기 위해 모든 것에 도전해야 할 필요는 없다.

내가 끌리는 것, 직감을 믿고 배짱 있게 밀고 나가라. 10학년은 PE등 고교 졸업을 위해 요구받는 수업도 들어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현실적으로 모든 수업과 활동을 다 경험해보기란 쉽지 않다.

11학년은 지난 2년간 내가 개발해온 분야에 나를 완전히 담그는 시기다.

나의 재능과 호기심, 스킬 등을 모두 발동시키는 분야에 몰입하는 한편, 지난해 듣지 못한 관심있는 교양과목을 들어본다.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해 더 배우고 생각하며,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교내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 있는 프로젝트나 커뮤니티 활동, 봉사, 대회 등에 눈을 돌린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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