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이 내성적인 사람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심지어 고등학교에서조차도 네트워킹은 필요하다. 네트워킹 기술을 일찍 개발하면 할수록, 대학 입시에서 성공할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아니 대학 이후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네트워킹’이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는 무게감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겁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남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그들이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맺게 된 관계는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할 때든 도움을 준다. 예를 들면 대학에 지원할 때, 직업을 구할 때, 그리고 예전과 다른 직업 경로를 고려할 때 등등 말이다.
네트워킹은 내가 목표 도달에 성공하는 것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회 자체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인턴십이나 자원봉사, 직장의 기회가 오픈 마켓에 나오기도 전에 ‘내부 관계’에 있는 사람들로 채워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공평한 것이냐 하는 문제는 토론의 주제가 되겠으나,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대학에서,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할 때도 마주하게 되는 실제 상황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