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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150 02/20/21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테스트 옵셔널’, 나에게도 옵셔널인가?

즘 주요대학들의 ‘테스트 옵셔널’ 정책에 대해 말들이 많다.

많은 한인학생들은 테스트 옵셔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분석하느라 정신이 없다.

SAT와 ACT 점수는 가구 소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은 고소득 가정의 학생들과 비교할 때 표준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학교 성적과 다를 바가 없다. 2013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득 격차에 따른 점수 차이는 백인학생들보다 흑인학생들간에 훨씬 컸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저소득 가정과 ‘불충분하게 대표된 소수계’(Underrepresented Minority/URM) 가정의 학생들은 다른 그룹에 속한 가정 출신 학생들에 비해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계 소득과 인종 배경은 학생들이 표준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여부에 중요한 차이를 낳는다. 그렇다면 소수계 우대정책, 즉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의 또 다른 버전인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우리에게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최근 코넬 대학은 입학사정에서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학생들이 표준시험을 치르는데 여러가지 ‘어려움과 상실감’이 따른다고 시험점수 요구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다시 말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은 모든 지원자에게 해당된다기 보다는 특권층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고안된 것이라는 뜻이다.

지원자의 사회경제적 신분과 인종에 따라 표준시험을 치르느냐, 마느냐 하는 선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합격하는데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 리서치에 따르면 어퍼머티브 액션이 없을 경우 불충분하게 대표된 소수계(URM) 학생들이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훨씬 낮아, 대학 교육이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 특히 아시안 학생들은 어퍼머티브 액션이 존재할 때 합격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편견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SAT나 ACT를 꼭 봐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대학을 목표로 하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배경을 가진 학생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수험생이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거나 어떤 고난을 경험했다면, SAT나 ACT에서 고득점을 받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다. 이 경우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유리하다. 사실 표준 시험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차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 왔다.

그러므로 내가 시간이 있고 여건이 된다면, 동네 도서관에 가서 시험 준비 가이드북을 찾아보도록 하자. 온라인으로 과거 표준시험 기출문제 등 무료 리소스도 구할 수 있다. SAT와 ACT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 주므로, 내가 이에 해당된다면 무료로 시험을 치르고 높은 점수를 받아 대입 지원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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