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매우 드문 일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지원서의 내용을 부풀린다든지 거짓말을 하는 식으로 치팅을 한 사례들이 있다. 이런 경우들은 대학 측이 합격을 취소할 즉각적인 이유가 된다. 어떤 학부모는 심지어 자녀의 에세이를 대신 써주고 싶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비도덕적일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잘못된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입시와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 편법을 써도 된다는 가르침을 자녀에게 주는 것이다.
뉴욕주 로체스터 대학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한 학생이 성적표부터 추천서까지 지원서 전체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합격이 취소됐다. 또 2019년에는 50명의 학부모와 대학 관계자들이 뇌물을 주고 받으며, 표준 시험점수를 부풀려 합격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 무리들은 벌금과 감옥행 등의 처벌에 직면해 있다.
비록 해당 학생들의 다수가 이런 치팅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학교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 이 케이스들은 극단적인 사례지만, 혹시라도 편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출처_AM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