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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180 03/20/21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합격 여부 통보 전까지 해야 할 일들

림스쿨로부터 합격 여부 통보를 기다리는 것은 은근히 고통스런 일이다.

학생, 학부모 다 마찬가지다. 이제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대부분 사립대는 올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이메일을 발송한다.

온라인으로 원서를 내면서 ‘제출’ 버튼을 누른 이후,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는 것만 같다. 안타깝게도 시간을 단축시킬 방법은 없다. 원서 제출 전으로 돌아가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혹시라도 내가 놓쳤을 법한 것은 없는지 오만 가지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하지 않고 저렇게 했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도 없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며 기다리자. 대학 리스트를 리치, 매치, 세이프티 등으로 균형 있게 짜서 지원했다면, 그 중 나의 미래를 열어줄 학교가 최소 한 곳은 있을 것이다. 불안감은 떨쳐버리고, 합격 편지를 기다리면서 해야할 일들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먼저 시니어 학년에 충실해야 한다. ‘대입 원서도 냈으니 시니어 학년은 쉽게 보내자’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여전히 수업을 성실히 듣고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 학교 학생이 되는 것을 보장하는 프리 패스가 아니다.

대학 캠퍼스에 발을 들여놓기 전까지 학생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행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대학 측은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적 급락은 물론이고, 고등학교의 규칙을 어기거나 심지어 범법 행위를 한다면 대입에 빨간 불이 켜지는 것이나 다름 없다. 대입 준비로부터 해방감을 느낀 나머지 지나치게 생활이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성적 관리, 품행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음으론 대학의 입학사무처와 재정 보조 사무실에서 어떤 연락이 오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대학은 합격과 재정 보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지원자로부터 추가 정보를 필요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우편함과 이메일을 확인해서, 대학에서 연락이 오면 신속하게 응하도록 하자.

세 번째, 전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셀폰에 낯선 번호가 뜨면서 전화가 오면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많은 대학의 입학사무처들은 무언가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여전히 전화로 지원자에게 연락한다.

그러므로 만약 내가 모르는 번호가 찍힌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보이스 메일을 확인해야 한다. 입학사무처가 보이스 메일에 메시지를 남겼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신속하게 리턴 콜을 해서 요청에 응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 FAFSA와 다른 재정 보조 관련 서류를 대학 측에 빠짐없이 제출했는지 점검한다. 대학들마다 마감일이 다르므로, 필요한 서류들을 실수 없이 마감일 전에 내도록 한다. 재정 보조를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실질적으로 학비 충당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내가 대학에 제 때 신청하지 않으면 재정 보조를 아예 받을 수 없게 된다.

다섯 번째, 때로는 합격 여부에 대한 소식이 왜 이렇게 오지 않는지 지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은 수천명의 지원자들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합격 소식을 하루라도 빨리 듣고 싶은 나머지, 입학사무처에 전화를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자.

여섯 번째, 대입 지원을 마쳤다고 해서 내가 그 대학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내가 지원한 대학들에 대해 리서치를 지속하는 것이 좋다. 5월 1일은 내가 어느 대학으로 최종 커밋할지 결정해야 하는 ‘전국 대학 결정일’이다.

때로는 내가 합격 통보와 재정 보조에 대한 편지를 받고 나서 대학에 커밋해야 하는 5월 1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합격 통보를 기다리면서 대학들에 대해 충분히 더 알아둬야, 마지막 커밋 결정을 할 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일곱 번째, 그동안 대입 지원에 집중하느라고 외부 장학금 신청에 다소 소홀했을 수 있다. 이제 대입 원서를 다 제출했으니 장학금에 지원할 때다. 매주 시간을 정해서 장학금 신청에 몰두하고, 양질의 지원서를 작성해서 보내도록 하자.

여덟 번째,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몇 달 남지 않았다. 지난 가을 내내 대입을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고등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시간을 내서 교내의 각종 활동과 스포츠 게임에 참가하고, 프롬파티 계획도 세우자. 고교 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추억을 쌓을 마지막 기회다.

아홉 번째, 대학들은 각기 다른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다. 친구들은 합격 편지를 받았는데 나는 아직 안 받았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다. 학교마다 진행하는 시간이 다를 뿐이다. 나에게도 곧 결과가 올 것이다.

불안해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자. 그런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아무 도움도 안 된다. 긍정적인 자세와 인내심을 가지고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가면서 나의 생활을 바쁘게 유지하는 편이 낫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고, 시간도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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