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는 4년간 수강한 모든 수업에서 받은 최종 성적의 평균을 말한다. 표준시험 점수와는 달리 GPA 산정 기준은 고등학교마다 다르다. GPA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가산점이 있는 weighted GPA이고 다른 하나는 가산점이 없는 unweighted GPA이다.
가산점이 있는 GPA는 수강한 수업들의 난이도를 반영하고, 가산점이 없는 것은 반영하지 않는다. 가산점이 없는 GPA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기는 하나, 많은 고등학교들은 AP나 대학 수준 등 더 도전적인 수업을 선택하고,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의 능력을 인정하기 위해서 가산점이 있는 GPA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4.0은 이상적인 GPA로서 선택한 모든 수업에서 A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가산점이 없는 산정 방식에서 4.0은 최고의 점수이다. 가산점이 있는 GPA로 보자면, 수업의 수준을 반영하므로 가장 높은 GPA가 4.5에서 최고 5.0까지도 나올 수 있다.
고등학생이 4.0을 받는다면 훌륭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 경우 계속 열심히 공부해서 모든 수업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0을 유지하면 메릿 장학금 등 추가적인 재정 보조를 받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GPA는 대학 입시에서 고려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입학 사정관들은 표준시험 점수를 분석하고 학생이 선택한 수업들을 살펴보며, 가능하면 고등학교 4년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도 고려한다.
하지만 4.0 GPA는 큰 강점이므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려면 수업 스케줄을 짜고,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하며, 과외 활동을 개발하고 표준시험 점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추가 공부와 연습을 병행하면서 수업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