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준비된 학생들이 조기전형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기전형 지원서는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출’(submit)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학생들은 조기전형에 지원할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고의 지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바로 ‘교정’이다. 작성한 원서를 교정하고, 또 교정해야 한다. 스펠링이 틀리다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스펠링 에러가 많은 에세이는 전체적인 지원서의 질을 떨어트린다.
교정을 하다 보면 틀리게 기재됐거나 빼먹은 정보들도 바로잡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는데 주당 12시간을 투자했지만, 원서에는 실수로 주당 1이라는 숫자만 썼을 수 있다. 이런 사소한 실수로 중요한 정보가 잘못 전달되면 대입 지원서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므로 지원서를 완성한 뒤 학생은 몇 번에 걸쳐 재검토하고, 부모나 카운슬러에게 리뷰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에세이는 소리 내서 크게 읽으면 도움이 된다. 소리를 내서 읽으면 눈으로 속독하는 것보다 천천히 읽게 되기 때문에, 더 나은 언어와 구조로 수정할 수 있다. 문법 오류나 철자의 오타를 잡아내는데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