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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7323 10/09/21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스티커 가격’이 전부는 아니다

은 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학의 명성 뿐만 아니라 그 대학을 다니는데 필요한 연간 비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무리 좋은 학교에 합격해도 학비를 부담하지 못한다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 대학의 학비는 매우 비싸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오른다.

20년 전과 비교해서 대학 학비는 크게 인상됐다. 예를 들어 공립 및 사립 종합대학, 즉 연구 중심이면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제공하는 대학들의 평균 학비는 2001년 이후 급격히 올랐다.

‘U.S. 뉴스&월드리포트’의 종합 대학랭킹’의 2008년 에디션부터 현재의 2022년 에디션까지 살펴보면, 4년제 공립 대학의 거주민(in-state) 학비는 79%나 올랐다.

U.S. 뉴스&월드리포트 자료에서 2020~2021 학사연도와 2021~2022 학사연도를 비교하면 사립과 공립 종합 대학 모두 1년 만에 학비가 최소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학 학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칼리지 세이빙스와 학생의 빚에 대한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대학을 선정할 때 학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대답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래의 대학생들에게 대학들의 ‘스티커 가격’만 보지 말 것을 조언한다. 무상 지원금인 그랜트를 비롯한 재정보조 패키지를 받는다면 대학생 자녀를 둔 각 가정이 실제로 부담해야 할 액수는 스티커 가격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 대학 카테고리에 속한 대학들을 예로 들어보자.

U.S. 뉴스&월드리포트의 자료에 따르면 2021~2022 학사연도에서 사립 대학의 평균 학비는 4만3775달러, 타주 학생(OOS)에 대한 공립 대학의 학비는 2만8238달러, 거주민 학생에 대한 공립 대학의 학비는 1만 1631달러이다. 거주민 학생이 홈스테이트 공립 대학에 다닐 경우 평균 학비는 사립 대학의 평균 스티커 가격보다 7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학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보통 교육비, 즉 강의를 듣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다. 특히 학부생들은 종종 ‘수수료’(fee)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것은 수업에 등록하기 위해 내는 돈이다.

일각에서는 대학들이 교육비를 인상했다고 알려지는 것을 피하려고 수수료를 인상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한다.

미래의 대학생을 둔 가정들은 각 대학의 웹사이트에 있는 ‘실제 비용 계산기’(net price calculator*NPC)를 이용해서 가정이 감당해야 할 액수가 얼마일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실제 비용, 즉 ‘넷 프라이스’라는 것은 장학금과 그랜트, 융자 등으로 조달하는 액수를 뺀 뒤 1 년간 대학에 재학하기 위해 책임져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그러므로 넷 프라이스는 가정이 실제로 대학에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비용인데, 종종 대학이 공지한 스티커 가격보다는 낮게 나온다.

연방교육부의 ‘칼리지 스코어카드’(College Scorecard)는 대학들의 NPC 링크를 포함한다.

또한 연방 가이드라인에 의해 대학들은 각자의 웹사이트에 NPC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대학에 진학하면서 풀타임으로 등록하려는 학부생들을 위해 제작된 NPC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제공하는 정보에 기반해서 예상되는 학비의 액수를 산출해 낸다.

공지된 학비의 규모로 보면, 학생이 홈스테이트 공립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장 학비를 절약하는 옵션이다. 사실상 공립 대학에 가는 모든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 것이나 다름 없다. 거주민으로서 주에 세금을 낸 대가로 교육비에 대한 혜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립 대학들을 지원 대학 리스트에서 제외시킬 이유는 없다.

사립 대학들도 종종 학비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공립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전국 대학 비즈니스 오피서협회’(NACUBO)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사연도 사립 대학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공한 학비 디스카운트 규모는 역대 최고로 총비용의 54%에 달했다.


U.S. 뉴스&월드리포트 자료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것으로 조사된 대학은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

그리고 펜실베니아에주 있는 프랭클린&마샬 칼리지이다.

이들 대학의 공식 학비는 각각 6만3530달러, 6만3401달러이지만 많은 학생들은 이 스티커 가격보다 적은 돈을 낸다. 일반적으로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가장 높은 스티커 가격을 보유한 대학들이다. 그러나 장학금이나 재정 보조를 받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학비가 비싼 일부 대학들은 재정 보조 패키지를 두둑하게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대학 등은 재정 보조가 필요한 학생이 융자를 받지 않고도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조달할 수 있을 만큼 두둑한 ‘공돈’을 제공한다.

2021~2022 학사연도에서 예일대의 학비는 5만 9950달러, 하버드는 5만 5587달러이지만, 이들 대학은 U.S. 뉴스&월드리포트의 ‘베스트 밸류 스쿨’(Best Value Schools)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이 랭킹은 학업의 퀄러티와 대학에 재학하기 위해 드는 총 경비를 고려해서 정해진 것이다.

[출처_AM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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