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여름 방학을 이용해 수업을 듣는 것도 추천한다. 가산점을 받아서 GPA에 반영한다면 입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학교 수업에서 D나 F를 받았다면, 12학년이 되기 전에 꼭 해당 수업을 다시 수강, 나쁜 성적을 더 나은 성적으로 대체해야 한다. D나 F는 해당 과목을 패스하지 못한 낙제점이다.
UC 지원서에는 이 ‘넌-패싱 학점’(non-passing grade)과 재수강으로 새롭게 받은 학점을 둘 다 기재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D, F는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는 학점이다.
부모가 자녀의 대학입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카운슬러가 알게 되면, 수업 스케줄이나 효과적인 성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
평상시 교사와 대화채널을 만들어 꾸준히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업시간 외에도 종종 시간을 내 어떻게 하면 해당 과목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물어보라. 교사가 나에 대해 더 잘 알면 알수록, 더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교사가 있다면 그 선생이 스폰서로 되어있는 교내 클럽에 참여하는 것도 교사와 더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