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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921 01/08/22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내년 가을학기 대학지원자 역대 최다 전망

2021년 가을학기 대학입시에서 팬데믹의 영향으로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확산하면서 탑 대학 지원자 수가 크게 늘었다.

지원자수가 치솟으며 합격률은 곤두박질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원자 수가 치솟는 이유는?

콜게이트 대학의 경우 올 가을학기 입시에서 지원자 수가 무려 102%나 증가했다는 사실을 헤드라인으로 발표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대학은 표준시험 정책을 테스트 옵셔널로 변경했고,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소득 15만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필요한 돈을 100% 그랜트로 받을 수 있도록 재정보조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연소득 8만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학비면제 혜택을 준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를 취한 후 지원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가을학기 입시는 역대급 경쟁률을 보인 올 가을학기와 비교해서 어떤 양상을 보일까?

지원자 수가 올 가을학기를 뛰어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까?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이르지만, 내년 가을학기 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만 놓고 보면 2021~2022년 입시 사이클 지원자 수는 지난해의 기록과 비슷하거나 이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지원자 수 증가의 배경에는 대부분 대학들의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미국 내 4년제 대학의 75%가 테스트 옵셔널 또는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의 72%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아직 정확한 통계를 내기는 어렵지만 올해 입시사이클도 지난해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할 것이 확실하다.

커먼앱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13일까지 대학들이 접수한 커먼앱 원서의 총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미 20%나 증가했다. 또한 많은 대학들은 조기전형 지원자 수도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대학에 따르면 올해 얼리 디시전(ED) 지원자 수는 17%, 얼리 액션(EA) 지원자 수는7% 각각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록을 깬 것이다.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의 경우 올해 얼리 디시전 1(ED1)에서 2940개의 원서를 접수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수치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약 800명의 신입생을 조기전형을 통해 합격시킬 계획인데 이에 따라 ED1의 합격률이 올 가을학기 40%에서 내년 가을학기에는 27%로 급감했다.

위스콘신 대학 입학처는 정확한 원서 숫자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원서량이 상당히 늘어 얼리 액션의 결과를 2022년 1월 31일 전이나 당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합격자 선발이 까다로운 모든 대학들이 지원자 수 증가를 경험한 것은 아니다.

워싱턴DC의 명문사립대 조지타운 대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숫자의 원서를 접수했다.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대학은 재정보조에서 ‘노 융자’(no loan) 혜택의 컷오프를 연간 소득 12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시사이클을 통해 접수한 원서 숫자가 지난해와 거의 같았다.

다트머스는 지난 10년동안 조기전형 지원자 수가 무려 67%나 증가했다. 아마도 다트머스가 더 많은 재정보조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트머스가2022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합격자에게 제공한 장학금 액수는 역대 최대규모인 일인당 6만 2896달러를 기록했다.

예일 대학은 내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지원자 수가 사실상 감소했다. 내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지원자 수는 7939개로 2021년 가을학기보다 8%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20년 가을학기 지원자 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27% 증가한 것이다.

2022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합격자는 지원자의 10.9%에 해당하는 800명으로 올 가을학기의10.5%보다 소폭 증가했다. 예일 대학은 가족 구성원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퍼스트 제너레이션, 불충분하게 대표되는 소수계 그룹(URM),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원이 지난 2년동안 증가했다.

하버드 대학은 ‘클래스 오브 2026’인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그룹에 조기전형 지원자를 지난해보다 약간 더 많이 합격시켰다. 9,406명의 지원자 중 7.9%가 합격했는데 이는 지난해 가을의 7.4%보다 0.5%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나 2년 연속 하버드 대학은 팬데믹 전과 비교해서 훨씬 더 적은 수의 학생들에게 얼리 합격 통보를 했다. 2년 전 하버드 대학은 6,424명의 얼리 지원자 중 895명을 합격시켰으며, 합격률은 13.9%로 올해보다 높았다.

많은 대학들은 지원자 증가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테스트 옵셔널을 계획했던 대학들이 이를 영구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버드는 2026년까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많은 대학들이 하버드를 쫓아갈 가능성이 크다.

지원자 수가 늘면 입학 사정관들이 할 일은 늘어나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원서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대학 당 평균 원서 비용이 50달러 전후이기 때문에, 지원자 1,000명이 추가되면 대학에 5만달러의 추가 수익이 생기는 것이다.

몇몇 탑 대학들은 원서 비용이 85달러이거나 이보다 높아 지원자가 늘면 더 큰 수익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새로운 지원자 그룹 안에 원서 비용을 면제받는 학생이 더 많이 포함됐을 수 있다.

조기전형 지원자 수 증가는 앞서 언급한 다트머스, 예일 대학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 대학들의 테스트 옵셔널 정책 연장과 관대한 재정보조 패키지 제공에 힘입어 퍼스트 제너레이션 및 URM 학생들이 조기전형으로 탑 대학에 더 많이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출처_AM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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