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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293 03/12/22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11학년 클래스 선택, ‘전략’이 필요하다

대학입시에 있어 11학년은 가장 중요한 학년이다.

입학사정관이 12학년을 포함해서 고등학교 시기 전체를 고려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11학년은 대학이 가장 주목하는 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은 학생들이 11학년에 특별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야 할 뿐만 아니라, 관심이 가는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수업을 다수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과 경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므로, 잘 준비하고 모든 것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1학년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클래스 선택을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다. 11학년은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기 때문에, 학생은 공부량이 많은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 좋다.

그럼 수업 스케줄을 짤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많은 11학년생들은 자신이 대학 수준의 커리큘럼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AP 수업을 수강하고 싶어할 것이다. 이미 11학년 전에 AP 수업을 듣고 AP 시험을 치렀더라도, 11학년에는 특히 더 많은 AP수업을 선택하려고 할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AP 수업이란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가르치는 개론 수업으로, 보통 고등학교에서는 1년 과정으로 가르친다. 고교에서 정식 수업을 듣든지, 혼자 독립적으로 공부하든지 간에, 매년 5월에 해당 과목에 대한 AP 시험을 치른 뒤 1점부터 5점 사이의 점수를 받게 된다. 5점이 가장 높은 점수, 1점이 가장 낮은 점수이다.

AP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대학 크레딧을 받을 수도 있는데, 크레딧 인정 여부는 학생이 진학할 대학의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 많은 대학이 일부 AP 수업에 대해 크레딧을 인정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학들도 있다.


AP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5점을 받아야 크레딧을 주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3점이나 4점을 받아도 크레딧을 주는 대학이 있다.

만약 내가 들으려고 하는 AP 미국역사 수업에 대해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이 크레딧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과목에 내가 강하다면 여전히 수업을 듣고 AP시험을 보는 것이 좋겠다. 학생으로서 도전 의식이 있다는 점을 대학에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고려할 것은 본인의 열정과 강점에 맞춰 수업을 안배하라는 점이다. 11학년에는 보통 학생들이 전보다 수업 선택에 있어 더 많은 옵션을 가진다. 이 때 내가 재미를 느끼는 수업, 특히 대학에서 전공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야의 수업을 선택과목으로 수강할 가치가 있다.

단지 입학 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과목 대신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과목으로 방향성을 잡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저널리즘 또는 창작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내가 꼭 해야하는’ 과목 외에 이런 선택 과목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확인한다면,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어떤 방향으로 진로를 추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감’도 잡게 된다. 11학년은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므로 이것을 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요약하자면 내가 강하지 않은 과목은 최소한의 요구 조건에 맞춰 수강하고, 내가 흥미를 느끼는 수업들은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수강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고려할 것은 지나치게 혹독한 수업스케줄을 짜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항상 도전하는 정신은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은’ AP 수업들로 스케줄을 꽉 채우는 것은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커리큘럼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지쳐서 성적 관리에 실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단 상대적으로 내가 더 강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수업을 고르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런 다음 더 소화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과목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수업을 추가한다.


수업 스케줄에 과부하가 걸리면 곤란하다. 10학년 때보다 공부량이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해야 한다.

이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수업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과외활동에서 무언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11학년에는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가급적 리더십 역할이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계획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수업 스케줄을 짤 때, 과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과 에너지를 안배해야 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지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는 무엇인가? 그 열정을 충족시킬 만한 수업이 고등학교에 있는가?

예를 들어 내가 엔지니어링 전공을 고려하고 있다면, 고교에서 수학과 과학 수업을 높은 수준으로 다수 들어야 할 것이다. 전공으로 염두에 둔 분야의 수업들은 AP로 듣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문학 전공을 계획 중이라면 AP 영문학이 필수이고, 프리메드 과정을 희망한다면 AP 화학이나 생물을 수강한다.

또한 전공 관련 과목들은 내가 다니는 고교가 제공하는 범위 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수강할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에 없다면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나 4년제 대학에서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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