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인터뷰는 대학의 관계자나 동문 등으로 구성된 인터뷰어가 지원자를 1대1로 만나거나, 줌 등 화상채팅 방식으로 대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뷰어는 지원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인터뷰에 대해 종합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 이 보고서는 원서에 포함돼 대학이 마지막으로 합격 또는 불합격 결정을 내릴 때 한 가지 요소로 사용될 수 있다.
둘째, 에세이다.
원서에서 지원자의 성격과 성품이 가장 잘 드러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에세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가 ‘어떻게 사고를 하는지’, 그리고 지원자가 어떤 경험을 하면서 생활해 왔는지 알 수 있다. 또한 10대 청소년이 어떻게 글을 쓰고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자신의 논리와 생각을 어떻게 조직하고 펼쳐 나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셋째, 추천서다.
추천서는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대학이 알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교사들은 보통 학생이 어떤 성격적 특징, 인격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추천서를 통해 언급할 것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해당 지원자가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외향적인 성격의 학생이라면 교사가 추천서에서 이 학생이 얼마나 자기 목소리를 잘 내고 팀워크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인지 등에 대해 묘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