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슬러는 일찍 만날수록 좋다. 고등학교 첫 관문인9학년을 시작하자마자 카운슬러를 만나면 고등학교 4년 내내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기초를 만들 수 있다.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9학년생이라고 해도 대략 나의 대학 목표는 무엇이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카운슬러에게 알릴 수 있다. 물론 9학년 때 카운슬러를 만나지 않는다고 해서 큰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아니다. 카운슬러는 4년 내내 학교에 있기 때문에 내가 조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가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일찌감치 나의 관심과 목표를 알린다면 대학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도움이 되면 되었지 나쁠 것은 없다.
신입생 때 어느 정도 적응기를 거친 후 카운슬러와 안면을 트는 것이 좋다.
10학년이나 11학년 때는 카운슬러를 자주 만나야 한다. 이 시점에서 표준시험 점수, 스칼라십, 그리고 대입 원서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것이다. 12학년 때는 이런 내용에 대해 친숙하게 느껴야 하며, 원서의 모든 항목과 입시 전형에 대해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