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을 위한 준비 1] 지원서 써넣을 과외활동 목록정리부터

[LA중앙일보]

기사입력: 06.27.10 11:02

다 양한 여름 방학 플랜을 세운 올 가을 12학년이 자녀가 있다면 10월 부터 시작되는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을 위하여 이력서와 에세이를 준비를 도와주도록 하라. 9월초에 나오는 대학 입학 지원서를 기다리고만 있지 말고 부모로써 여름 방학 동안 할 일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과연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이력서는 직장을 구할때 필요한 포맷이 있지만 대학 지원서를 작성 할때 필요한 이력서는 그 포맷이 약간 다르다고 할수 있다. 이력서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전에 먼저 자녀가 그동안 쌓아온 고교 시절의 업적들에 대해서 정리하라.

예를 들면 수상 경력이나 과외 활동들과 더불어 여름 방학 동안 참여했던 인턴십도 포함하여 도표를 만들어 정리하라.

도표는 학년 별로 정리하며 과외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과 그 내용 포지션 한주에 몇시간씩 1년에 몇주를 참여했는지 그리고 상을 받은 적이 있다면 그 실적들을 포함해서 작성하라.

이때 부모님들이 이런 자료들을 자녀와 함께 정리하며 자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것이다.

빠짐없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면 이것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이력서 형식으로 작성한 후 컴퓨터에 저장해두라. 자녀의 이메일 주소나 instant messaging (IM)도 너무 우스꽝스럽고 조잡스러운 이름으로 만들지 않도록 하라.

작년에 도와주었던 인상적인 학생중에 올가을 워싱턴 대학 세인루이스에 의예과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박 가나라는 학생의 IM 주소는 'growbyminute' 이었으며 이 학생의 IM은 그 학생의 성격을 엿볼수 있는 기분 좋은 첫인상이었다고 기억한다.

공식적인 이력서를 만드는 기본 구성을 아카데믹한 활동과 포지션 수상 실적 과외 활동 아카데믹 레코드 그리고 여름 방학 일한 경험등 5가지로 나누어 정리하라. 어떤 학생은 음악및 미술등의 실적이 있을것이고 또 다른 학생은 뛰어난 스포츠 실적이 있을것이니 이것도 따로 구분하여 정리하라.

예를 들면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멤버이며 카네기 홀에서 연주한 경험이 있다면 이것도 날자를 기억하여 정리해 둘것이며 만약 자신의 음악이나 포트폴리오를 CD를 만들어 첨부할 에정이라면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하라. 어떤 학생은 주대회 이상의 국제 경시 대회나 전국대회 에서 수상을 했다면 이것도 도표를 만들어 보관하라.

예를 들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뛰어나게 많이 했고 대통령 상등의 실적이 있다면 또는 구체적으로 'Haiti 위기 재난 구조 활동'을 비롯한 국제적인 봉사 활동이 있다면 이력서에서 첫 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첫번째 항목으로 넣는것도 고려하라.

아카데믹 레코드에는 지원자의 학교 평균 성적 AP/HP/IB등의 수강한 과목수 고교 시절 수강한 대학 코스 SAT 또는 ACT 등의 표준 시험 점수를 포함한다.

이력서에는 도표로 만든 기록 보다 좀 더 세밀한 설명이 필요하다. 수상 경력에 대해서도 좀더 세밀하게 기재하라. 몇명이 대회에 참가해서 몇명이 수상했는지를 기록하므로써 대학 입학 사정관이 충분히 자녀가 참여했던 대회의 우수성을 인식하도록 하라.

또한 이렇게 만든 이력서는 자녀가 재학 중인 고교의 카운슬러에게 제출하여 자녀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있도록 해야 실제 입학 지원서를 쓸때 자녀에 대해 세밀하게 표현해 줄수 있게된다.

다음주에는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에서 여름 방학 동안 준비할 에세이 작성에 대해 얘기해보록 하자.

펑키지 샤마
수석 컨설턴트
어드미션 매스터즈
(909)396-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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