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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김의 대입가이드] "대입 지원서를 보면 대학 진학지도의 답이 보인다"
"대입 지원서를 보면 대학 진학지도의 답이 보인다"
제니 김의 대입 가이드

2010년 08월 12일 (목) 04:33:13 제니김 칼리지 카운셀러 Editor@GlobalEdunews.org

UCLA의 어드미션 보드 최고 디렉터의 어시스턴스로 몇 년 동안 일을 하면서 비밀스런 UCLA 입학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미국 내 탑 명문대의 프로세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컨설턴트로서 다른 사립대 입학 사정실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동료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나의 주요 관심사는 입학사정에 관한 것이 되었다.

미국 대학의 입학사정은 대입지원서를 보면 학생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있다고 본다. 8월이 되어 웹사이트에 공통지원서(www.commonapp.org) 가 올라왔다. 대입을 앞둔 많은 학생들은 눈꼽아 기다렸던 지원서다. 왜냐하면 방학 동안 지원서를 어느 정도 준비를 해두어야 새 학기가 시작되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1년 공통지원서를 살펴보니 역시 조금 바뀐 곳이 보인다.

이미 올해로 418개의 대학이 이 공통지원서를 채택했다. 지난해에 비해 20여 개 대학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중 2/3는 메인 에세이와 Short 에세이와 함께 추가 에세이를 요구한다. 지난 해에 47만 명의 지원자가 190만개의 지원서를 공통 지원서를 통해 제출했다. 15,000곳의 고등학교에서 16만명의 카운슬러와 선생님이 공통지원서 온라인 추천서을 이용했다. 올해에도 더욱 많은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카운슬러가 온라인을 이용할 것이다. 미국 내 대학 입학 지원이 좀 더 빠르고, 쉽고, 경제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또한 플래쉬 비디오와 팝업 헬프 박스로 사용시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되어있다.

5,6년 전만해도 학생들은 온라인보다는 노란 봉투에 지원서를 프린트해서 넣고 반드시 일반 메일을 통하여 원서를 접수시켰다. 추천서를 써주시던 선생님들도 매년 가을만 되면 추천서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제 온라인으로 선생님이나 카운슬러가 훨씬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기에 거꾸로 앞으로 대학입시는 더욱 어려워지고 경쟁이 심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12학년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하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나 역시 많이 받는다. 8월이 되기 전 공통지원서가 나오는 날까지 나도 마음을 졸이며 걱정으로 두려움이 앞선 기억이 있다. 매년 조금씩 바뀌어지는 공통지원서를 보면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그 답을 찾게된다.

먼저 올해 바뀐 부분을 살펴보면 지난해 Test 라는 항목으로 모든 점수를 기입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올해는 Academics로 바뀌었다. 단순한 테스트가 아닌 종합적인 아카데믹한 성적으로 보겠다는 의미가 된다. 내신 성적과 함께 테스트를 같이 기록하게 되어있다. 게다가 내신 성적이라 불리우는 GPA 를 지원자가 직접 기입하도록 했으며 고등학교마다 다른 Weighted or Unweighted를 기입하도록 한 것이 새로웠다. 이 기록은 카운슬러가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절대 정직이 강조된다. 또한 계산법을 알아둬야 할 것이다. SAT 성적 또한 최상의 점수(Best Score)를 시험을 본 날짜와 더불어 기입할수 있게 했다. AP 와 IB 성적을 기록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 에세이는 역시 150자 이내로 과외 활동이나 일한 경험에 대해서 쓰도록 했다. 만약 과외 활동이나 일한 경험이 없다면 정말 난감할 것이다. 메인 에세이는 6개의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서 250자 이상으로 쓰도록 했다. 여기에 각 대학에서 추가로 소개된 두세개의 별첨 에세이들까지 합한다면 GPA와 SAT I, II 여기에 AP 성적 거기다가 과외활동까지 모두 정리를 한 후에 에세이를 구상해야 하는 부담이 고교생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한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다.

SAT I, II 스코어를 모두 끝내고, 과외 활동이나 인턴십이 모두 마무리되어가는 상태라면 12학년에 올라가기 전 섬머는 퍼스널 카운슬러와 함께 에세이를 구상하고 준비하며 바람직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11학년 때까지 본 테스트 스코어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여름 방학동안 마지막 SAT 테스트 준비를 하며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한가지 짐만 어깨에 지어도 무거울텐데 이렇듯 테스트 준비까지 하느라 애쓰는 우리 학생들이 가엾기까지 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든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고 늘 한쪽이 부족하기에 더욱 초조해하는 것 같다. 내가 상담을 맡은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만 봐도 과외 활동이 많으면 SAT 성적이 부족하고, 학교나 SAT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내세울 만한 과외 활동이 없어서 좌불안석이 된다.

앞으로 공통 지원서 작성에 대한 요령과 UC 지원서 작성에 대한 요령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제니 김 Senior Consultant 어드미션 매스터즈
(전) UCLA 입학 사정관/ 하버드 대학원
(909) 396-7777/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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