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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김의 대입가이드] SAT 와 ACT, 둘 중 어느 시험을 택할 것인가?
SAT 와 ACT, 둘 중 어느 시험을 택할 것인가?
제니김의 대입가이드

2010년 08월 19일 (목) 06:32:15 제니김 칼리지 카운셀러 Editor@GlobalEdunews.org

새학기 개학 날자가 다가오는 요즈음, 주니어와 시니어들에게서 듣는 질문 중에 SAT 와 ACT 중에서 어느 것을 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

최근 몇년 사이 ACT를 보는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대학에 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은 142만명, SAT는 150만명이었다. ACT 응시율은 4년 전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특히 ACT에서는 아시안 학생들이 단연 1위다. 수학과 과학에서 고득점을 얻는 아시안 학생들이 많아서이다. ACT 전국 평균이 21.1인데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은 22.9다. 수학에서는 아시안 학생들이 24.1로 이는 전국 수학 평균(21)보다 무려 3점 이상이 높다.

SAT 2100 에서 2200 점대에 있는 학생들 중에는 SAT를 한번 더 봐서 최소한 2250점에서 2300점대 이상으로 올릴 것인지 아니면 ACT 로 방향을 바꿔서 34점 내지 만점에 도전해 봐야하는지를 놓고 저울질이 한참이다.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SAT는 공부해도 만점을 받는게 너무 어렵고 ACT는 그래도 공부한대로 스코어가 올라가는시험이다. 사실 SAT는 분석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고득점을 맞고, ACT는 기억력이 뛰어난 아이들에게 유리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SAT는 독해: 2 Section은 25분, 1section은 20분, 수학: 2 Section은  25분, 1section은 20분, 작문(문법 2 Section은 35분, 에세이 1 Section은 25분), 실제 성적에 반영 안되는 실험 Section 1 개로  총 10개의 Section을 3시간 45분 동안 치르게 된다. 이것은 대학원 진학을 위한 시험인 GRE보다 70분이 더 길다. 법대 진학을  LSAT보다는 15분이 더 길며 Business 를 위한 GMAT 보다는 10분이 더 긴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한 테스트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것이라고. 길게 앉아 있을수 있는 훈련이 되어야만  길고 긴 테스트 시간 동안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제대로 자기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ACT는 영어는 리딩과 문법 각  1 Section, 수학1 Section, 과학1 Section, 그리고 에세이는 선택 할 수 있다.  에세이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2시간 55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이 에세이를 원한다. 독해는 난이도에서는 SAT가 ACT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다. SAT 독해는 24문제를 25분 안에 풀어야 하고 ACT 독해는 40문제를 35분 안에 풀어야 한다. 그러므로  ACT는  짧은 시간에 많은 문장을 읽어내야  한다.

ACT 에는 감점 제도가 없지만 SAT에서는 틀린 답에 대해 0.25를 감점을 한다. SAT 는 학교 공부와 전혀 상관이 없어 Reasoning Test라고 부르며 ACT는 주로 학교 교과 내용에서 시험을 치르며 Assessment Test라고 부른다. SAT는 독해, 작문, 수학이 각각 800점 만점으로 총 2400점이 만점이고 ACT는 영어, 독해, 과학, 수학이 각각 36점 만점으로 총합계의 평균점수로 계산이 된다. 그래서 ACT 36 점은 SAT 의 2400점이 되고 ACT 35는 SAT 2340이 되고, ACT에서 34점을 맞았다고 하면 SAT에서 2260점 맞은 결과가 된다.

ACT에서는 독해 속도가 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평소 독서량이 많은 아이들은 독해 속도가 아주 빠르다.  대부분 독해 속도가 빠른 아이들이 영어 성적도 좋은 편이다.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AT 단어를 외우게 하지만 이중에는 5,6학년 단어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 정도의 수준인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공부를 잘하는 8학년 아이들도 때때로  5,6학년 필수 단어들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에서 택하는 역사나 생물은 단어실력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공부를 위해 시간을 많이 소요하게 된다. 대학에 진학 후에도 역시 하루에 읽어야 하는 엄청난 분량의 내용을 비교, 분석, 비판, 정리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특별히 단어 실력이 요구된다. 또한 대학 수업은 디스커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기에 수업 중에 필요한 내용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SAT 의 Critical Reading의 독해는 하루아침에 쌓여지는게 아니다. 어릴 적부터 많은 량의 독서와 함께 단어 공부를 꾸준히 해서 오랜 시간 쌓여진 실력으로 최상의 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학교 GPA가 좋고 성실한 학생이며 AP 생물과 화학을 끝낸 학생인데 SAT 성적이 좋지 않다면 ACT를 권하고 싶다. ACT 의 싸이언스 시험은 이해와 원리 중심으로 나오나 나머지는 자세한 내용을 묻고 있으니  준비를 잘 해두어야 한다. 수업에 충실했었다면  과학이나 수학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성적은 탑 3%인데 SAT 성적이 1800점대인 학생들도 있고, 반대로 SAT 성적은 2200점대인데 학교 성적은 3.5정도인 학생들도 있다. SAT나 ACT 중 어느 것을 택할지 10학년이 끝날 때 쯤 Practice테스트를 통해 진단해 보고 결정하면 좋겠다. 많은 학생들이 11학년 1학기까지 SAT I를 끝내고 11학년이 끝난 여름 방학에 ACT를 공부해서 12학년 1학기에 테스트를 하여 SAT, ACT의 성적을 내는 경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제니 김 Senior Consultant 어드미션 매스터즈
(전) UCLA 입학 사정관/ 하버드 대학원
(909) 396-7777/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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